20후~30초에 게임회사 간다고 깝치면서 공부도 안하고 4년 날린 기간 있는데

어떻게 카바쳐야할까.


신입면접 보러다닐적엔 진짜 저 공백기 때문에 존나게 극딜 쳐맞고 댕겼고

겨우겨우 어디 똥통회사 개발회사도 아닌데 얼떨결에 들어가서

3년넘게 전산직으로 썩고있는데

이직하러 돌아다닐땐 아닐줄 알았는데 면접들어가면 앉자마자 공백기 드립 나오더라.


시발 이젠 좀 승질날 지경임. 아니 미친 내가 공백기만큼 경력산정해서 연봉달라는것도 아니고 ㅋㅋ

늦은나이에 커리어 시작한건 내 과실이니 인정하는 바인데 나도 알아. 남들보다 좆같은 대우 받아야 하는거.

근데 이젠 좀 저런건 못본척 넘어갈때 안됬냐. 뭐 시발 50살 넘게 처먹고도 저때 4년 뭐했어요? 물어볼판.


진짜 인생계획 같은거 세울때마다 저때 4년 가만히 까쳐먹은것 때문에 타이밍 전부 어긋나고

뭐만 하면 "나이많은~" , "늦은~" 수식어 따라붙음.

지금 생각하면 도대체 뭘 하느라 1, 2 년도 아니고 4년씩이나 허송세월 보냈는지도 신기하고..

일종의 정신병에 걸려있었던듯. (문제는 지금도 저때랑 비슷하다는거 ㅋㅋ)


시발 진짜 인생...하..

노력안한 나도 병신이지만 저때 노력해서 겜회사 들어갔어도 지금 게임업계 꼬라지 보면 참 ㅋㅋ 못버텼을듯.

앰생이라는게 멀리 있는게 아니구나...

와..근데... 노량진 같은데 가면 나보다 더하게 시간 썩힌 놈들 넘쳐날텐데

걔들은 진짜 나중에 뭐해먹고 사냐.. 나는 그나마 코드몽키라 눈만 낮추면 갈데는 있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