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기본적으로


C의


"프로그래머를 믿어라"


철학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프로그래머를 믿으라는게


"아 저새끼 메시에요 ㅋㅋㅋ 쟨 그냥 믿으세요"


이게 아니라,


철저한 학문적인 기반 하에,



내가 나 자신을 검증할 수 있고

다른 고수가 나 자신을 검증할 수 있고

검증기가 (예를들면 컴파일러가) 나를 검증할 수 있고



"저새끼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확신할 수 있다"



를 좋아해.




"틀릴 만한 짓은 전부 하지 마렴"


은 나랑 가치관이 안맞아.





나는


"틀릴 만한 짓은 전부 하지 마렴"

의 가치관은


자바와 고 라고 생각해


실제로 고가 신입들 일시키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썰도 있던데, 언어의 설계 자체가 정말 그거 하라고 만든거잖아.





나는


"배움과 학문을 기반으로 확실한 자유도를 얻어나간다" 를 좋아해.



러스트를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그 이유야.





솔직히 나는 러스트 그게


"너희 제발 위험한 짓 하나도 하지 마"

인건지


아니면


유저들이 후배들 사고치지 말라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는건진 모르겠어??




근데 내가 러스트에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저거야.






난 "프로그램 만들었으니까 갖다 써라" 느낌의 거인의 어깨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저사람들의 학문적 배경 위에 올라 타겠다" 느낌의 거인의 어깨 위에 서는 것을 좋아해.




그리고,


러스트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배운게 무지하게 많아.



나 자바스크립트로 나 혼자서 비동기 뭣도없이 "뭔가 이상하다" 하면서 다룰때에는 시발



데이터에 집중하지 않고, 절차에만 집중하면서 transient 하게 알고리즘을 손보려고 했어



그러다가


Concurrent 한 오브젝트?? 뭐 그런식으로 객체지향쪽으로 생각하게 되고


데이터에 집중하다보니



데이터의 이동과 포지션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메모리 구조가 궁금해지고



데이터가 스택/힙 영역에 사는게 아닌데?



데이터는 캐쉬/메모리/디스크 에 사는건데?



하면서 컴구 공부하러 들어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