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설곽에 인생훈수를 엄청 둬버렸고
근데, 내가 원래 좀 자격지심 심한애인걸 아니까 애들이 받아주다가
어느정도는 뭐라고해야하지
그러니까 이게 우리들이 25 26살 이나이가 다들 불안하고 가장 약한 시기다보니까
그니까 내가 일단, 애들한테 기대는 습성부터가 굉장히 잘못되어 먹었었고,
그 훈수가 그래서 선을 넘었던게 맞고, 걔들도 슈퍼맨이 아닌 이상
훈수가 몇가지는 날라왔고 (그냥 내가 훈수를 뒀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오는거임. 친구는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니까)
여하튼,
그래서 나도 훈수받고선 어쩌구저쩌구
그래도 어케저케 잘 지내다가
시발
아 걍 진짜 남 인생에서 민감한 부분은 훈수두는거 아님
내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둘한테 어리광부리면서 바보짓 많이하고
나중에는 무슨
뭔 자기가 옳다는 확신에 가득 찬 채로 훈수질해버렸으니 (뭐 강요를 한 그런건 아닌데, 걍 내 화법상 이새끼가 무슨생각을 하고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가 너무 티나는 그런거임)
여하튼
그걸로 큰 실수했고 아마 단기간엔 회복 안될듯 하니까 (해당 인생에 관한 민감한 부분이 우리 셋다 전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임. 이거는 여유를 되찾기 전까지는 회복이 안됨)
여하튼
여유없을때 훈수질하지 마셈.
특히 자신이 여유가 없어서 하는 훈수질은 더욱
그 셋이 시발.... 작년에 쪼르륵 앉아서 백준 풀던 그 셋이다 씨....발....
솔직히 그래서 프갤에다가 뭐 어디는 어떠한 점이 어쩌구저쩌구 그런짓 많이 했지??? 뭐 내가 속으로 그런 생각을 걍 존나 많이하고 살지 ㅇㅇ 나야말로 훈수대마왕 악질 훈수꾼이니까. 근데 여하튼... 뭐 나도 면전에서는 민감한 이야기 말 안꺼내고 못꺼내 근데, 가끔 튀어나올때 문제를 일으키지. 내 화법특성상 한번 튀어나오면 "와 저새끼 진짜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거야?" 이게 되어버리기땜에
그냥 신나서 떠드는거. 그게 간접적으로 훈수질이 되어버림. 나 ~~할건데 이거 재밌는거같아. 이거 완전 대박아니냐? 뭐 이런거 말임. 그런것 조차 걔들한테 상처를 존나 줘버렸다고
그때 걔들 덕분에 프로그래밍 시작한건데, 거의 한번 죽어있던 자아를 부활시켜준 고마운친구임. 작년에는 하두 친구얘기꺼냈었다보니까 작년기준으로는 프갤에도 글 여러번썼을거임. 여하튼 꼭 적절한 타이밍에 어떻게든 뭐 보답이든 회복이든 뭐든 하고싶다 ㅇㅇ
그리고 나 그래서 이제 cs 공부하라는 얘기 절대 안꺼내잖아..... 중립이라고 이젠. 글고 내가 애들 몇명한테 악영향줬을거라고 생각함
딱
딱국추
딱국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