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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이퀄 캠페인' 한국 첫 아티스트로 동참한 레드벨벳 웬디.ⓒ제공 = 스포티파이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세계 음악 산업 시장의 성평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한국의 첫 아티스트로는 레드벨벳 웬디가 나선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와 함께 글로벌 음악 산업의 성평등 지원을 위한 ‘EQUAL’(이퀄)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퀄 캠페인’은 음악 활동을 펼치는 여성 아티스트 및 창작자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 여성 음악인의 목소리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스포티파이는 설명했다.
빌보드 연말 차트 진입한 여성 아티스트, 5명 중 1명 꼴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조명과 지원 필요해
스포티파이가 제시한 미국 애넌버그 포용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 간 빌보드 연말 차트 ‘핫 100’에 진입한 여성 아티스트의 비중은 5명 중 1명(21.6%) 꼴로 나타났다.
여성 작곡가와 여성 프로듀서의 비율은 각각 12.6, 2.6%로 여성 아티스트의 비중보다 훨씬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아티스트와 스포티파이 청취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아티스트 및 창작자 허브 ‘이퀄’을 공식 론칭한 바 있다.
이퀄 허브에서는 케이팝, 록, 컨트리, 힙합, 알앤비, 재즈, 블루스, 일렉트로닉, 포크, 인디, 클래식을 비롯해 ‘우먼 오브 케이팝’ 플레이리스트 또한 소개하고 있다.
'이퀄 허브' 내 일부 플레이리스트 모습.ⓒ제공 = 스포티파이스포티파이는 여성의 날 등 특정 날짜에만 성평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아닌, 전 세계 청취자들이 지속적으로 여성 아티스트 및 창작자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스포티파이는 우선 각 국가별로 캠페인을 대표할 여성 아티스트 한 명을 선정해 해당 지역 ‘이퀄 플레이리스트’의 커버로 소개하는 ‘이퀄 이달의 아티스트’를 진행한다.
또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을 엄선해 소개하는 ‘이퀄 글로벌’ 플레이리스트를 론칭해 매달 새로운 여성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이 중 ‘이퀄 코리아’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여러 장르의 국내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 50곡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사위티, 영국 그리프 등 글로벌 여성 아티스트 참여
한국에서는 레드벨벳 웬디가 첫 대표 아티스트로 동참
미국 아티스트 사위티, 영국 아티스트 그리프를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음악인이 해당 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캠페인을 대표하는 첫 아티스트로 함께한다.
웬디는 스포티파이를 통해 “이퀄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목소리가 더 높이, 그리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음악 산업 안에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이퀄 캠페인은 성별·언어·인종·국적 등의 차별을 없애고 평등한 음악 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며, “우리 모두가 여성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양성을 증진하고, 나아가 음악 산업에서의 성평등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같은 아이돌 문화는 여성이 더 주류인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