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면접 : 화상면접으로 진행
포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함
(배포까지 끝마친 상태고, 업데이트도 여러 번 함 /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노린거라, 얘네도 다운가능 ㅇㅇ)
면접관 갑자기 본인 휴대폰 꺼내들더니, 포폴에 있는 내 작품들 몇개 다운받더니
화상캠에 본인 휴대폰 화면 보여주면서
특정 기능 어떻게 구현했는지 말해달라고 함
감탄사 리액션도 해주는데 뭔가 미드속 캐릭터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신선했음)
암튼 그 다음엔 한국기업이랑 비슷하게 왜 지원했냐라고 물어봄
기술적인건 거의 안 물어보더라 ( 이력서에 각 포폴별로 상세히 적어놔서 그럴지도.. ).
대충 잡담 좀 하다가 나중에 또 보자고 서로 인사나누고 1차 면접 종료
[졸라 유쾌한 분위기였음]
[1차 붙은거 대충 확신함]
2차 면접 : 다대 다 화상면접으로 진행
실제 개발시 일어날 수 있는 이슈와, 작성된 코드를 제시해줌 (코테는 아니고,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능관련 이슈)
지원자는 나 포함 4명이었는데 50분정도 시간을 제시 해 준 뒤, 해당 이슈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의 해 보라 함
아예 재설계를 하지 않는이상 정말 완벽하게 깔끔히 해결되기 어려운 이슈로 보였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성능개선을 이끌어냄
애들 성격도 다 괜찮았고
의견충돌은 조금 있었는데 어차피 4명다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음
한국에선 '이새끼 밟고 올라가야지' 이런 마인드가 우선이라면, 외국애들은 '문제해결'을 우선시한다는 느낌 ?
끝내니까 졸 뿌듯하더라 ㅋㅋㅋㅋ
서로 고생했다고 격려했음.
(국내기업에서 코테도 여러 번 쳐봤는데 코테보다 이런 방식이 훨씬 좋은거같다.)
(왜냐하면 기본지식이 없으면 이 대화에 끼지도 못함, 문제해결 능력엔 당연히 자료구조, 알고리즘 이론이 포함되어있는거고,
실무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서 협업과 소통능력까지 볼 수 있는 존나 좋은 방법인거같다.)
2차 면접 결과는 이번주 금요일 알려주겠다 함 ㅎㅎ
한국소재 외국계 기업이 아닌, 말 그대로 현지 오퍼였음 ㅇㅇ
네카라급은 다 이런거야?
몇년전에 네카라쿠배도 면접 봤었는데 이렇게는 진행 안했음, 킹갓천조국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ㅇㅋ
멋지다
경력직이야? - dc App
국내 스타트업이랑, 대기업 경력 조금 있는데, 경력에 대해서 별 관심도 없더라. 그냥 지원자가 어떤사람인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하는거 같았음. 오히려 난 좋았다.
존나 대단하네 유튜브로 공부방법이나 후기같은거 안올리냐 조회수 지릴거같은데 - dc App
물론 외국기업도 케바케지만 전반적인 마인드셋이 한국과는 달라서 너무 좋았어. 사격으로 비유를 하자면 탄도학 존나 공부하고 달달 외우는 것보다 어떻게 저 과녁을 맞출 수 있을까에 집중하는게 좋았음. 후자를 목표로 하면 전자의 과정 (탄도학)은 당연히 포함될테고, 다른 부수적인 요소들도 생각 해 볼 수 있게끔 만들거든.
공부방법도 진짜 별거없음 그냥 난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찾아서 해봤고, 고민하고 꾸준히 만들었음. 목표에 집중하되 끊임없이 탐구하는게 내 공부방법임. 이미 우리나라의 수많은 1인 개발자분들이 하고 있는거지만..
어떤분야인지 물어봐도돼? 웹인지 서버인지 앱인지 그런거
앱임 !
앱이면 프레임워크나 언어는 뭐뭐공부했어?? - dc App
Obj-c, Swift, SwiftUI, Flutter.. 기타 등등 / 프레임워크는 거진 다 공부했다고 보면 됨 / 접근방법을 조금 다르게 해 보셈, 뭘 공부해야된다라기보다는 '특정 프레임워크의 역할은 ~인데 이걸로 뭘 만들면 좋을까?' > '별로 안내킴' > 다른 프레임워크로 넘어가서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탐색 / 끝없이 훑고 고민하고 기획하다보면 거진 다 다룰 수 있게 됨 / 영 아니다 싶은건 안하면 되구 !
와....머학생인데 오늘부터 내 롤모델 - dc App
풀리모트임? - dc App
여러 옵션이 있는데 풀리모트도 가능하다 함, 난 갠적으로 커리어풀이랑 식견을 좀 넓히고 싶어서 현지에서 근무해보고 싶은데.. 일단 최종합격해야 이야기를 좀 나누어 볼 수 있을듯 ㅇㅇ.
외국가서 살아본적이있나 - dc App
ㅇㅇ 2년 반정도 ㅋㅋㅋㅋㅋㅋ
근데 포폴을 어케 했길래 외국서 오퍼가 오냐 애초에 글로벌 앱을 만든건가 - dc App
ㅇㅇ 글로벌 앱만 만들었구, 그냥 내가 이력서를 올렸음
예전에 쓴 글에도 있긴한데 생각보다 오퍼가 많이 와서 놀랐다 ㄷㄷ.. 도전하지 않았던 과거를 반성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