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지만 100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 <살인광 시대>, 찰리 채플린
518 며칠 지나고 생각나는 발언. 이 영화는 못 봤다.
일상이나 전쟁터에서 사람을 많이 죽인 살인마일수록 대중들이 스포츠 영웅처럼 받드는 가상 사회를 이야기하는 소설, 영화가 나오면 어떨까? 특히 전범이나 무기상인과 무기제조자, 기업살인 등에서 대량살상이 많이 일어나서 살인마 영웅도 많아진다. 동식물 살해도 포함할지도 고민해볼만하다.
몇 달 전에 어떤 책 비평 기사를 봤는데 인간은 폭력성도 가지면서 진화하긴 했는데 너무 폭력적인 사람들은 또 교도소처럼 처벌하는 식으로 진화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량살상한 전쟁광들이 영웅이 될 수 있는 비결은 육식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도살을 분업화해서 누구나 피비린내 나는 동물 살해 장면을 남에게 시켜서 직접 보지 않고도 품위있게 고기를 먹고 있다. 승전한 장군이 직접 총칼로 수십만명 도살하는 광경을 직접 보면 영웅처럼 보이기보다는 연쇄살인마처럼 느껴지고 가까이 가고싶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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