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껄룩 념글보고 하는 이야기임.
일단, 너희가 사용하는 용어대로 서술하자면,
내가보기에 떼껄룩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둘다 혼자서 맡을 수 있다.
어케보면 그게 풀스택이지.
근데, 이렇게 말해줄게.
대부분의 회사가 IT력이 개 쓰레기이기 때문에 (당연하지. IT회사가 아니니까)
프 백 풀 이렇게 나누는거다.
나는 해당영역을 통째로 "미들엔드" 라고 부를게.
미들엔드가 담당하는 영역은 웹 클라이언트다.
어떻게보면 서비스의 본체, 몸통이라고 할 수있지.
미들엔드가 하는 역할은 진정한 백엔드인 시스템으로부터 api를 받아서 클라이언트에 연결해주는 역할.
여기에는 DB연결과 웹소켓 연결이 있다.
이게 너희가 말하는 백엔드겠지? 근데 나는 그걸 백엔드라고 부르지 않는다.
백엔드로부터 api를 받아와서 전선을 꼽아준거임.
컴퓨터를 조립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너희는 하드웨어를 만든게 아니라, 하드웨어를 본체에 전선 연결해준거임.
마찬가지로, 미들엔드가 하는 역할은 진정한 프론트엔드인 디자인을 받아서 클라이언트에 연결해주는 역할이 있다.
그 디자인으로는, 크로미움 엔진이나 그래픽엔진이 있을 수 있고, 아예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미지파일이라던지, 그래픽디자이너들의 그래픽작업물이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너희는 프론트엔드로부터 api 혹은 데이터를 받아서 전선을 꼽아준거고
컴퓨터를 조립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너희는 모니터를 만든게 아니라, 모니터를 컴퓨터 본체에 전선 연결해준거임.
너희가 하는 이야기가 죄다 미들엔드 이야기이므로 미들엔드 기준으로 이야기해줄게.
너희가 미들엔드 종사자이다보니까 맨날 남이 만든거 가져다가 연결해주는 이야기를 하는거고,
그러니까 맨날 사용법을 숙지하는거임.
이 전선 어떻게 어디에 꼽아야하는지,
그게 너희의 역할이야.
매우 중요하지.
그리고, 매우 양이 많고 귀찮아. 구글링도 필수고, 경험도 중요하겠지.
그래서 내가 이 이야기를 왜 했냐.
스타트업 입장에서, 미들엔드 종사자는 프 백으로 나눠서 뽑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게 풀스택을 뽑겠다는 의미는 또 아니야.
내가 생각하기에, 진정한 미들엔드 종사자는 미들엔드를 총괄할 수 있다.
다른 말로는,
IT 스타트업. 그냥 스타트업도 아니고, IT 스타트업이기때문에
나는 사람 하나를 뽑으면 다른데에서는 "나 프론트전문가임요" 해대는 새끼들이 하는 일과
"나 백엔드전문가임요" 해대는 새끼들이 하는 일을 몽땅 다시킨다.
한명 뽑아놓고 두배로 일시킨다는 이야기가 맞다고.
근데 왜 그러느냐??
내가보기엔 미들엔드에서 프 백 두개 구분하는거, 그냥 양심터진거거든.
걍 능력이 안되는애들을 다수 때려넣어놓고 병렬적으로 일시키는 결과가 그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미들엔드에서 프 백 구분하는 심리중에 존나 큰 요인이,
시스템 클라이언트 디자인
3요소를 지들 멋대로 중간에 놓인새끼가
시스템 프로그래머 보고
너도 백엔드 나도 백엔드,
그래픽 디자이너 보고
너도 프론트엔드 나도 프론트엔드
이러는 양심터진짓에서 시작된거라고 생각함.
미들엔드가 규모가 존나 커지면, 인력을 다수 투입해야하고
그러다보면 미들엔드에서도 더 작게 나누어서 담당역할을 줄이는건데,
역할이 줄어들었는데 그걸 오히려
시스템이나 그래픽 둘중 하나로 붙어서 전문가인척 하려는 심보는 병신짓이 맞다.
거의 씨발
일반인들 모아놓고 가만히 놔두면 그냥 일반인인데,
굳이 그걸 두개로 쪼개서, 하... 너는 국어는 하지 말아라.
하... 너는 수학은 하지 말아라.
했더니 수학자보고 너도 이과 나도 이과
문학가보고 너도 문과 나도 문과
이지랄하는거라고.
도대체 국어를 안한다고 어디서 수학자랑 엮여서 같은 "이과" 라는 단어로 퉁칠라고하고
수학을 안한다고 문학가랑 엮여서 같은 "문과" 라는 단어로 퉁치려고하냐.
미들엔드가 일반인이라는게 아니다.
미들엔드를 못하는새끼들이 내가보기엔 프론트라고 한다던지 백엔드라고 한다던지 하는거같아서 하는말임.
진짜 백엔드인 시스템담당자랑, 진짜 프론트엔드인 그래픽담당자 이야기가 아님.
미들엔드인 주제에 자기가 프론트라고 한다던지
미들엔드인 주제에 자기가 백엔드라고 하는 미친새끼들은
걍 진짜 이상한새끼들이야...
미들엔드는 미들엔드 그 자체만으로 값어치가 있고, 미들엔드 잘해야하지.
미들엔드를 잘해야지,
미들엔드 소속 자칭 프론트들 미들엔드 소속 자칭 백엔드들,
그새끼들 통솔하는 CTO할 수 있음.
정성추 - dc App
일단 나는 1인으로 미들엔드다뤄서 1인창업할라고 했는데, 욕심이 좀 커가지고, 일단 그래픽은 없이 뼈대만 움직이는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보낼 생각이고, 첫 서비스는 내가 시스템(백엔드)이랑 미들엔드 두개 다 다뤄서 할 생각이고, 스타트업 창업 시작되면 미들엔드 담당자는 따로 뽑을듯. 다른 말로는 혼자서 남들이 이야기하는 프론트엔드랑 백엔드를 둘다 다 담당해줘야돼... 어? 그러면 딱국 니는 걔 일시키면서 혼자 뭐하는데? 나는... 뉴스피드랑 게임 만들어야돼...
그리고 이 관점에서, 나는 내가 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분업이 가능할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음. 분업과 협업은 다르다. 협업은 맡은일을 혼자서 못하니까 병렬화시켜서 진행하는거고 분업은 잘하는 일에 전문가가 되어서 일을 파이프라이닝 하는거다. 우리는 분업을 원하지, 협업을 원하는게 아님. 그리고 혼자서 못한답시고 협업하는 주제에 분업이랍시고 전문가타이틀달려는 양심터진짓은 하지 말자. 자칭프론트 자칭백엔드 자칭풀스택 이야기하는거임
ppt 발표자료를 만들어본새끼 있으면 알겠지만, 협업을 해서 작업진행이 오히려 더 씹창나는 경우가 많다. 나는 협업을 별로 안좋아함. 백짓장을 맞들면 낫다? 씨발 그건 백지장 드는 이야기고요...
협업은 그냥 "아 시발 걍 물량으로 때워. ㅇㅇㅇ 나도 걔들 일 잘 할지 의문이긴 한데, 걍 물량으로 승부보자" 하는게 협업마인드지. 스타트업한텐 사치고.
여하튼 파이프라이닝과 병렬화는 아예 다른이야기임. 나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파이프라이닝을 진행할 생각임. 그러면 내 스타일 유지하고, 분업 유지해서 전체 시스템 내에서 잘 돌아가고, 내 분야가 아닌 부분은 협업하라고 할 수 있는거고. 내 분야도 내가 혼자 못맡을정도로 커지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예정. 근데, 그것 또한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하면 내 스타일로 하던 과거작품들은 굳이 갈아엎지 않고도 병렬화를 진행할 수 있을거같음. 이기종 병렬화 처럼.
딱
딱
아 시발 진지하게 읽으려다가 뭔가 말투 쎄해서 닉봤더니 딱이네 바로 거름
하려는 말 자체는 공감하는데 별거도 아닌걸 ㅈㄴ 구구절절 쓰길래 닉 봤는데 역시나 역시네
ㅋㅋㅋㅋㅋㅋ 갓국... 진지 빨고 말하자면, 이 글 쓴 사람은 프론트엔드 백엔드의 '엔드'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