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 잘하는 사람 (다르게 말하면 이야깃 거리 많은 사람) 을 좋아함.

밥먹을 때도 그 사람 옆은 항상 화기애애함.

나는 그런거 관심없어서 혼자 먹고 싶음.

근데 혼자 먹게 놔두질 않음.

항상 뭐 하든간에 우르르 다같이.

흔히 "인싸"라 부르는 사람은 나를 자꾸 꼬심.

"커피 한잔 하러 갈래요" "산책하러 갈래요?"

물론 단 둘이 가는 경우는 없음.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가게 되는데 거기서 나는 소외되기 마련.

그래서 이제 점점 내빼기 시작하면 점점 나를 무시하기 시작함.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눈에 보임.

특히 여자들은 눈치가 더 빨라서 인싸랑만 얘기 존나함.

그러면 나를 혼자 해방시켜주느냐.

그것도 아님.

여기서 내가 밥을 혼자 먹는다던가, 혼자 있는 시간을 계속 늘려나가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막상 그러지는 못함.

이 악순환의 반복이 계속됨.

어딜가면 이런 악순환이 없을까?

지금 가장 희망한는 곳은 재택근무 많이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