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624200103125
앵커]
코로나19로 다른 방식의 차별까지 생겨났습니다. 대구에 확진자가 급증하던 때 대구 사투리를 쓴다는 이유로 고시원에서 쫓겨난 사람, 외국인이 많은 동네 주민이라 진료 거부를 당한 사람, 왜 지금 우리가 차별금지법에 주목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길어진 코로나 위기는 나도, 내 가족도 언제든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단 걸 깨닫게 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차별의 대상이나 소수자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단 응답이 10명 중 9명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코로나가 안 왔더라면 못 느꼈을 차별을 경험해야 했다고 말합니다.
[A씨/대학생 : 교회 때문에 (코로나가) 많이 전파되고 그러니까 더 안 좋게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아직 교회 다녀?' 이러고.]
[김지안/서울 신영동 : 대구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타날 때 댓글로 공격하고… (공격이) 너무 무차별적이고…]
인권위는 "대구 사투리를 써서 고시원에서 쫓겨났다"거나 "외국인이라서 주점에 들어가지 못했다", 또 "외국인이 많은 동네에 산다고 진료를 거부당했다"는 등의 민원이 쌓였습니다.
이렇게 지난해 인권위에 접수된 '코로나 차별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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