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ㅈㅅ
난 사교성도 없고 친구라고는 한손으로 셀수있는 개찐따 병신이라 인간관계 쌓는건 진작에 포기한 놈임
인생 이력 중고딩 왕따 대학 다크템플러 군대 전역앨범에 인생 충고 적힌 개씹폐급인생ㅋㅋ
입사 1년 좀 넘었는데 동료들한테 그다지 말도 안걸고 다니고 그냥 회사에서 필요한 일만 하고 있거든
젊은 대표님이랑 팀장님에 후배 한명 정도 제외하면 다른 회사원들이랑 사적인 대화 자체를 한적이 거의 없음
지금 회사 난 정말 맘에 듬 SI 보도방 이딴거 아니고 제품 자체 개발하는 회사임
사람들도 친절하고 이런 성격인데 지금까지 큰 트러블 없이 잘다니고 있음 잔업도 사실상 없는 수준이고
지잡 4년제 정통공 출신이라 국비에선 나름 기수 에이스급이였고
취업할땐 주제파악 한단 느낌으로 느낌 괜찮은 중소기업 찾아다니다 여기 입사함
막 입사했을땐 좀 심적으로 힘들었음 첫 직장인데 몬가 방치되는 느낌이 좀 있었고 사수였던 사람은 날 좀 아니꼽게 본거같음
그래도 평소엔 그런거 티 안내려고 한거같은데 평생을 찐따로 지내다보니 걍 그정도는 알거같더라고
그 사람 맨날 힘들다 힘들다 거리다가 입사하고 한 세달정도 후에 퇴사하더라
쨌든 그런 시간 보내면서 반년정도 스프링 웹 만드는 일 하다가 그 웹 어플리케이션에 부속으로 딸린 BCI 어플리케이션 만드는일로 넘어갔거든
공부해서 만들고 그거랑 팀원들이랑 같이 작업한 웹 어플 연동해서 인증 취득함
그거 하는 도중에 대표님이 rust로 뭐 만들건데 해볼 생각 있냐고 해서 한달정도 회사에서 남는 시간이나 집에서 열심히 러스트 공부해서 지금 도움 받으면서 블록체인 만들고 있음
근데 이게 스프링 웹 이후로는 협업이 거의 없이 나 혼자 연구해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도 거의 일하는 시간만큼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음.
그렇다보니 회사에서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겠음
직급 같은 다른직원들은 여전히 대부분 스프링 웹 협업하고있고 심지어 자리도 구석탱이라 나 혼자 걍 외딴섬 느낌임
혼자 키보드 뚜들기고 있다 보면 퇴근시간이고 할일없으면 딴짓해도 아무도 모름
어쨌든 난 여기서 돈받으면서 기술 이것저것 배우고 해서 너무 좋은데 이 회사에 내가 뭘 얼마나 공헌한건지 솔직히 모르겠다
연봉도 입사할때부터 나쁘지 않았고 조금씩 올려주기도 했음
올해 연말되면 또 자기평가서같은거 적고 해야할텐데 난 내가 스스로 객관화가 안된다
니들이 보기엔 어떰?
- dc official App
니글에 모든게 잘 설명되어잇는데 왜묻노 ㅋ
내가 병신인거랑 회사에서 내가 일하는걸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개잖아? - dc App
대체적으로 니가 생각하는 이미지 그대로임 ㅎ 그리고 사실 타인은 너한테 별로 관심도 없지 ㅋ
약간 미래를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음 ㅎㅎ 지금 하는 일 끝나고 붕 뜨지 않게 앞으로 뭐하게 될지도 선임한테 물어보고.. 결국 회사에서 나에게 기대하는게 뭔지를 파악하고 그 이상을 해줘야 좋은 인재로 인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