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우리나라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는 매우 부실하다.

- 우리나라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는 정형화되어있지 않다. 표준분포는 외국에 비해 부실하다. 어떤 계열이든 그렇지만, 1번에서 말했다 싶이 개발자라는 직업은 대우가 정말 천차만별이며 비교하면 끝도 없다. 
- 개발자들의 정년은 짧다. 회사에서 짜르는 것도 짜르는 건데 스스로 많은 한계를 느껴 퇴사하는 경우도 많다. 아는 고인물 개발자 분께서는 "어차피 남는 사람들만 남아서 시간 지나면 비슷한 동년배의 개발자들은 서로 다 알게 된다." 라거나, 30대 후반부터 정년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하는 개발자들 쉽지 않게 볼 수 있다. 
- 여기에서 괜히 유머로 "우리집 앞 치킨집 사장님이 나보다 코딩을 더 잘한다." 라거나, "개발자의 끝은 어차피 치킨집 사장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ㅠㅠㅠ)
- 여차여차 초봉 3천 정도의 중소기업에 입사하였다고 하자. 연차가 쌓이면서, 연봉은 오르나 새로운 기술을 배워오는 신입애들에게 밀려남을 느끼게 되며, 신기술을 쓰고 싶다는 높은 분의 말씀에 기술적 한계를 느껴 부족한 워라밸임에도 불구하고 격차를 채워야 해서 끝도 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다가 체력적, 정신적 한계롤 4-50대에 퇴사하여 치킨집을 차리게 된다.
- 이게 평범한 개발자들의 인생이다. 너무 슬프지만 내 인생일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후회는 없다. 그냥 화가 날 뿐.
- 앞서 말했다 싶이, 비전공자들은 성공하지 못할거야! 는 절대 아니다. 우리가 아는 몇몇 성공한 개발자들 중에서 비전공자들도 많으며, 당장 내 주변만 봐도 나보다 잘하는 비전공자들은 많다.그러나 4차 산업이다 어쩐다 하면서 인터넷이나 미디어에 보여지는 개발자의 인생에는 엄청난 고역이 따른다는 것은 많은 비전공자들은 잘 모른다.
- 왜 블라인드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나 일 그만두고 개발자 해볼까?"하는 사람들을 왜 말리겠는가.......... 이 계열에 살아남고있는 사람들은 외부에서 보여지는 빤짝-빤짝-한 개발자의 미래보다는 참단하고 고된 개발자 인생을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질문자도 이런 삶을 살게 될 확률이 높아서 그렇다. 설명해주기엔 우리의 체력이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


(세줄 요약)
1. 우리가 상상하고 바라는 높은 연봉에 좋은 복지를 주는 회사를 다니는 개발자들은 상위의 고급 개발자다.

2. 고급 개발자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어느정도의 재능이 받쳐줘야 한다. 

3-1. 그렇지 않으면 평범하게 대한민국 사회에서 착취당하고 낮은 연봉과 빡치는 워라밸을 갖는 개발자의 삶을 살게됨.

3-2. 비전공자라면 전공자와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까지 더 해야 한다.


개발자 하지마!! 가 아니고, 생각하는 것 만큼 개발자가 좋은 대우를 받지도,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그 다음 미래성이 모두에게 다 밝지만 않다는 것을 알고 마음 단단히 먹고 도전을 해야 할 것이다. 단순 생각해서 진로르 바꾸려 하지 말고 정말 많은 고민도 해보고 조언도 듣고 해야할 것이다. 진로를 선택하는 건 어떤 직업이나 쉽지 않는 일이니. 유독 이 계열사람들은 오지말라고 뜯어 말리는 경향이 없잖아 있지만 그 만큼 이 쪽으로 진로 선택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