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군필남자 건동홍라인 4학년 2학기 재학중임.

대충 수학싫어서 문과갔고 성적맞춰서 대학갔고

학점 잘 따고 은행, 금공인턴하고 좃도아닌 대외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은행이나 사기업금융권 취업준비하기 시작했는데

그냥 전혀 흥미가 없음. 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한 마디로 정리하면 그냥 이쪽 분야에 "흥미가 전혀 없음"


그러던 중 우연히 개발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방학때 혼자 인강으로 프론트엔드과정 몇개월 독학하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요즘 점점 내 진로를 이쪽으로 잡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여름방학때 정말 거의 자고 쉬고 친구들이랑 간간히 모여서 술한잔 하는거 제외하면

거의 하루 8시간~10시간정도씩 했는데 할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직업으로 가지게 된다면 지금의 내 생각이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함.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학교 동아리 선배들 중 개발자가 된 선배님들한테도 물어보고 유투브영상도 찾아보면서 요즘 고민하고 있는게

'학교는 이대로 그냥 졸업하고, 부트캠프든 학원이든 다니면서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빠르게 취업하고 일하면서 배울것인가?'아니면

'늦었지만 복수전공을 수료해서 취업이 1-2년 늦어지더라도 기본적인 CS지식을 학교수업을 통해 익히고 전공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졸업할것인가'임.


복수전공을 인정받으려면 컴퓨터공학 과목 전공을 최소 45학점 수료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3학기를 더 다녀야 함.

그렇다면 27살 여름에 학교를 마치게 됨.. (집안이 부족한 편은 아니라서 대학교 등록금은 걱정할 사안이 아니긴 함)


혹자는 공부는 어짜피 자신이 하는 것이니 프론트엔드과정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CS지식도 공부하며 부트캠프든 어디든 수료해서 프로젝트 해보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빠른 취업 후 현업에 종사하면서도 꾸준히 공부해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낫다하고

어떤 사람은 비전공과 전공자의 갭은 메우기 매우 힘드니 복수전공을 꼭 하라고 함


프붕이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거야?


여기저기 물어볼 곳도 많지 않고 디씨 특성상 가감없이 말해줄 것 같아서 글 써봤음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