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은 대기업 최종에서 떨어져서

멘탈깨져서 경력 쌓으려고 들어간 회사

연봉은 연구직 기준 2400

회사 규모는 꽤 크고 집마다 30%는 제품 있을 듯


가족 회사라서 하나있는 부장 새끼가 사장 조카였음
팀장 새끼도 로열 패밀리라서 코만 처파다가
연봉 1억 넘게 처받아감


내 자리에 이미 수많은 대리, 신입들이 1달 못 버티고 도망가고
우리 팀에 팀장이랑 나 밖에 없었는데
알고보니 부장 2명, 차장 1명, 과장 1명이
팀장 새끼 폐급짓해서 다른 팀으로 옮겼다고함


아침 7시에 회사 인원 몇 백명이
전체 회의(일본 드라마 그 장면)으로 함


9시부터 근무 시작
11시에 퇴근하느라 디질 뻔함
주말 출근도 수당없이 당당하게 시킴


여기 3개월 채우고 바로 추노하려고 했는데
퇴사 서류 싸인 안 해줘서 어쩔 수 없이 5개월 다녀서
이력서에 인턴이라고 적지도 못 함




두번째 직장은 퇴사하자마자 1주일 만에 들어간 회사임
연구소장이랑 면접봤는데
성적증명서 보더니 10초 만에 '합격!' 이러길래

좆소인가 싶었는데 성적증명서 뒤에 샤프로 연봉 적어주는데
연봉이 ㅈㄴ 높음;;


나중에 알고보니

연봉은 원래 포괄 2400인데
혼자만 3200+a해서 4천 못 되게 받았음
대리보다 800 정도 더 받았음

신입 연봉 800 더 높다고 이유없이 깜

알고보니 연구소 인원 전부 추노했거나 추노 예정이라
ㅈ망한 아이돌 마냥 2기를 뽑는거였음

근데 지잡대 출신 고인물들이 나갈 생각을 안 함
나갔던 새끼들도 돌아옴


연구소장이 이뻐해서 밥먹을 때
같은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과장 2명이 눈치없게 같이 먹냐고
개 지랄했음


내 사수라는 사람은
물어보면 내일요 이지랄하면서 출장감
1주일만에 퇴사했고

그 자리 땜빵인 대리는 입사 3일 만에 추노함


신입들 9명이 고인물 4인방(직급이 과장~대리급)이랑 근무하면서

ㅈㄴ 고통받아가 다들 1~9개월만에 다 나감

연봉 올려준다고 버티라고해서 3개월 더 버티면서
혼자 새벽 2시 출장 출발~저녁 11시 근무, 주 7일 시키는대로 다했는데
연봉 동결 던지면서 '니가 할 수 있는거 신입이 다 할 수 있는거' 이지랄해서
퇴사 통보했는데 다들 다시 뽑으면 된다 이딴 마인드 ㅋㅋ


11개월 20여일만에 나옴
퇴직금 그딴거 나발이고 여기있으면 진짜 사람죽일거 같았음




스펙 쌓는거 없이 쉬면서 대기업 준비하다가
중견 여러군데 넣어봤는데 중견 서류 다 합격함



면접봤는데 면접비가 내가 봤던 대기업보다 더 높음

뭐 이딴 회사가 있지 하고 들어갔는데
2년이 지난 지금 명절에 성과급에 포인트 다 챙겨주고
자택근무 안 하냐고 혼내서 1주일에 이틀만 출근 중


다만 이사 5명, 부장 5명이고 신입은 혼자이고
교육같은거 없긴한데 폭언 이런 것도 없어서
쉴 때 공부하다가 시키는거 있으면
단독 플레이 잘하면서 경력채우는 중

들어올 때 3400으로 들어와서
연봉 협상 2번해서
연봉은 4200 정도




다만 협력사 파견 직원들이 하나같이
ㅈㄴ 빡치게 하는게 최대 단점



사람 by 사람이라고 하는데 협력사 다 ㅄ임
실력없고 뭐라하면 3개월 못 채우고 추노함

특히 프리랜서가 더 그럼

SI 10년차는 진짜 솔루션 2년차 만도 못한거 같음
SI 3년차는 그냥 빌런 그 자체
전공자라는게 더 무서움


예를 들면 안 된다 싶으면
협력사라 건드리는 사람없으니
남의 컴퓨터 지멋대로 손대면서
'구글에 검색해보니 환경변수 만지면 된데여'하면서
환경변수 다 건드려서 라이센스 PATH 못 잡는 병크 저지름


그래놓고 당당하게 프로그램 안 켜진다고 '고쳐줘' 이 ㅈㄹ해서
진짜 10년 전 군대에서도 안 하던 개썅욕했음



학교는 수원대 정도 학교에
학점 3.9이고 어학 성적은 토익 700 중반이고
공모전 입상없고 자격증도 없음
포트폴리오도 없음

요약하면
좆소는 헬이다
취업은 운이다
S I 는 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