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말한 '힘에의 의지'는 생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 다른 개체의 같은 유전를 위해서 자살하는 사람이나 생물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걸 볼 때, 힘이란 단어의 정의가 애매하기도 하다. 열역학 제1법칙에 따라서 누군가의 힘 증가는 외부 힘의 감소다. 누구와 외부의 정의도 애매한 경우가 있다. 사람 뱃속에 있는 미생물은 나인가 남인가, 내부인가 외부인가 이런게 애매하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약함을 경멸하는 니체가 자만해서 만든 힘에의 의지와 초인(supreman)사상을 히틀러가 좋아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우슈비츠에서 학살을 했다. 니체나 히틀러는 전태일 열사의 자살을 설명하지 못한 것이다. 답답하니까 니체 본인도 자살했다. 747 매뉴얼처럼 많은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이론은 바늘처럼 섬세하고 정확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초인사상은 오늘날에도 <슈퍼맨>, <람보>같은 미국 영화에서 지겹게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