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애플 에어팟을 위해 마라톤 붐이 일어난다. 체육과, ROTC, 선거에서 패한 운동권 동아리, 여성, 커플, 모범생, 날라리. 공정성을 의심하지 않고 신자유주의 치열한 경쟁. 명문대는 경품도 좋다며 부러워하는 3류대생. 명문대를 꿈꾸는 고등학생들. 겨우 에어팟에 생고생이냐고 비웃는 재벌 3세 경영과 학생. 당첨자가 결정. 비리가 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이를 부인하는 학생회, 끈질기게 진실을 찾는 학보사와 운동권. 폭로와 외부 언론의 인용. 망신과 사과 마무리. 희망찬 보궐선거. 뭐 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