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여러가지 이유로 개발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있음


다른 직업에서 일하다가 비전이 없어서.

개발자가 자기 직업보다 돈을 더 많이 줘서

공무원 준비하다가 실패해서

다른 분야 취준하다가 잘안되어서

그외 기타등등


나야 웹 서비스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SI와 다른 관점에서 채용을 하는거 같음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가 적은 사람들을 선호할수 밖에 없음


성장 가능성이 개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면접관으로 들어가보니 어느정도 느껴지더라

나이 많은데, 개발 경력없이 신입으로 들어올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많은노력을 해야됨


아래는 나이많은 30대 이상의 신입 개발자 지원자를 위한 팁 (경력있는 중고신입이 아니라 완전 쌩신입)


1. 포트폴리오 또는 사이드 프로젝트

- 실제로 돌아가는 프로젝트를 보여줘야 함

- 프론트라면 간단한 백엔드 구조에서 다채로운 프론트 기능을

- 백엔드라면 약간 프론트 디자인 같은건 부족해도 제대로된 백엔드 구조, 기능을 잡을 것

- 프로젝트에 사용된 기술, 구조들에 대해서 왜 그 기술,구조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나름의 고민


2. 공무원 공부 수준으로 CS나 사용 기술 언어, 프레임워크에 대한 학습

- 개발자는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개발자는 정말 잘 알아본다.

- 그냥 질문에 답하는거만 봐도 알수 있고 애매한 경우에도 꼬리질문 2번정도 하면 거의 감이 온다.

- 그러니 관련 지식에 대해서 빡세게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함

- 모든 CS는 아니고 기본적인 것과 백/프/임베디드 등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CS및 사용 기술셋에 대한 지식


3. 코딩을 많이 해봐야 됨

- 나이 먹어서 늦게 시작하면 아무래도 코딩량이 밀린다.

- 코딩을 많이 한다는 것은 손으로 빠르게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것과 프로그래밍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도 된다.

- 이건 훈련과 시간이 필요한 영역이라 그냥 존나게 해야 됨 하면 무조건 는다.


4. 커뮤니케이션

- 개발자 또한 다른 직업처럼 다른 분야, 다른 개발자, 기획자, PM, PO, 디자이너, 영업, 고객상담사, 클라이언트 등등과 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음

- 말하다보면 쓸데없이 고집부리거나 은근히 비꼬거나 남욕하는 지원자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 협업할때 피곤해서 안뽑는다.

- 대부분 면접때 연기를 하는 편이지만 그 연기조차 못하면 바로 컷임

- 나이먹은 상태에서 그 특유의 아재스러움과 꼰대스러움이 묻어난다면 걍 패쓰하는 편인듯


나이를 많으면 아무래도 패널티가 많음. 성장가능성, 협업 능력, 고집 같은 심리적 요인, 학습 습득력, 유연함 그외 기타등등

따라서 "이정도까지 해야돼?" 하는 수준까지 해야지 젊은 20대 중후반 애들과의 경쟁에서 이길수가 있음


요즘 면접관으로 많이 들어가는데 보다보니 조금 안타까워서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