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갤 눈팅만 하다가 글 한번 싸봄

학력은 고졸인데 경력직으로 네라쿠배 입사해서
오늘 자택이라 누워서 디시 하다가 글 싸봄

학교는 원래 안암 K대 다니다가
부모님이 뺑소니 당하셔서
병원비때문에 3학년 2학기까지 다니다가
군 문제도 해결할겸 방위산업체가서 돈 벌었음
이때는 개발아닌 조립이었음



3년 다니고 왔는데도 학교 다닐 상황이 아니었고
여동생도 의대들어가서 학비벌려고
안산에 있는 반월공단 1년
인천에 있는 남동공단에서 2년
좆소 2곳을 굴렀음
반월은 품질이었는데
조선족, 화교들이 많아서 그만둠

이때 남동공단에서 4인 업체였는데
사장님이 자기도 고대 출신이었는데
같은 과더라고 학연덕분에
이것저것 쉽게 알려주시더라
(근데 나이 30대 후반 대리들이
시기해서 폭언, 구타 자주함)

여기서 2년 다니다가 나오니 27이더라
SI가 돈을 많이 준다는 말에
SI로 갔는데 경력 2년에서
개발은 실제 1년도 안 되서 1년 인정에
연봉 3200 받고 들어감



파견은 처음에 수원에 있는 모 전자갔는데
같이 들어온 차장급들 다 꼴통이라 암걸릴 뻔함

SI가보니깐
부장 진짜 많고 이 사람들은 그래도 대기업 출신
문제는 개발 대신 입으로 훈수코딩함
차장은 좆소구르거나 SI 출신인데 거의 신입급임
프리는 프리가 계속 데려오는데 실력은 있지만
문제터지면 신입한테 떠넘기고 튄다 진짜루!!!

과장부터 대리는 안 보이는데 얘네가 요주인물임
SI에서 버텨서 올라온 애들이라
학벌(대부분 지잡 OR 전문)도 별로고
실력도 없이 신입 엄청 잡고
모르는거 다 떠넘김



같이 입사한 신입이 5명이었는데
2명이 6개월 못 버티고(동국대 문과/단국대 물리)
ㄴ각각 LG전자 VC사업부, 삼성전자 파운드리들어감
1명은 갈곳 없다고 아직도 다니고(경주에 있는 학교였음)
ㄴ제일 일 못하고 정치질만 하는 개새끼라 얘기 별로 안 함
1명은 같이 2년 버티고 이직함(얘는 평택대)
ㄴ얘는 CNS로 이직

동기만 봐도 학벌 괜찮으면 바로 나가서 대기업가고
실력도 없으면서 정치질하는 애만 SI에서 살아남고
집에 돈이 없거나 하면 2년은 악착같이 버티는구나 느낌



여기 수원에 1년있다가 1년은 모 자동차 회사로 파견감
여기도 1~2명있는 대리~차장들이 꼴통짓해서
신입이 줄줄이 나가더라

나도 개싸우고 퇴사 준비 중이었고
동생도 의대 본과 마쳐서 인턴하는 시점이라
돈 걱정없어서 SI 그만두려던 참이었음



수원에서 같이 있을 때 알던 SDS 직원이
네라쿠배로 이직하면서 추천해준다고 올 생각없냐고함

직무도 비슷했고 무엇보다 여유가 생겨서
코테도 보는 유니콘 다니고 싶었음

경력직 코테는 신입이랑 다르게
잘 푸는 것보다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목적이었고
기술 면접도 어려운 건 없었음

임원 면접에서 좀 까는 듯해서
SI 1년 더 채우고 3년 경력으로 가야겠구나 했는데
합격뜨고 진짜 현기차에서 마우스 쥐고 있다가 날아갔음



입사한지 1년 다 되가는데
진짜 아직도 급여나 복지,
동료들 인성 이런거 보면서
이래서 대기업하는구나 매번 느낌

방위산업체, 좆소, SI있으면서
나도 욕이 늘었는데
여기와서 진짜 한번도 안 하게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