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거주 7년차 대기업 외노자입니다
제가 일본취업 관련 오픈톡에서 방장을 4년째 하고있는데
매번매번 일본 IT 비전공 취업희망자들을 보게 되는데
대략 수백명 가량을 보고 느낀점을 아래에 정리해보겠습니다
1. 29 ~ 35의 늦은 나이가 대부분
대게 늦게까지 한국 취업활동 하다가 낙오되어 IT 찾더군요
이분들이 입에 달고사는 말은 'IT는 나이를 보지 않는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빠른거다', '늦은 나이는 없다'입니다
2. 나는 천재, 남들은 멍청한 NPC
깔고들어가는 기본전제가 자기는 천재에 재능이 있다는 겁니다
이 재능이 자신이 IT에 진입하면 각성을 시작하거나 개화해서
정규루트를 걸어온 전공자 상대로 무쌍을 찍을거라 생각하죠
또한 전공 하나 4년간 해온 전공자들이 좆밥이라 생각합니다
이세계에 전이해보니 이세계인들이 간단한 수학조차도 못해서
1 + 1 = 2 만 보여줘도 떠받들고 레드카펫 깔아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입에 달고사는 말은 'IT는 재능이 전부'입니다
3. 무(無)의심
순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IT가 사람이 모자르다, IT는 부르는게 값이다,
IT는 실력이 전부다 스펙을 보지않는다, IT 취업 역대호황,
IT에서 초심자(비전공 진입자)가 많이들 활약한다,
코딩 3개월만 배워도 굴지의 대기업에서 레드카펫 깐다
와 같은 말들을 너무나도 순진하게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지잡대에서 취업률 99퍼 현수막 붙여놓아도
아무런 의심없이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으실 분들입니다
4. 경쟁에 대한 이해 결여
인기가 많은 기업에는 자신만 지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지원을 해봤자 열댓명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는 누구나 입사하고픈 기업에는 구인 대비 지원자
100~1000은 간단하게 찍히는데 그건 고려치 않습니다
1명 뽑는데 100명 모이면 그 때부터는 줄세우기 들어가는데
막연하게 구인에 표시된, A기술 보유자, 토익 B점 이상 등만
만족시키면 자신도 입사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100m 달리기 하는데 막연히 몆초대만 돌파하면 동메달은
따겠지, 라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는 달리는 사람들 안에서
3위 안에 들어야하는거지 몆 초대인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기업이 인위적으로 구인에 요구스펙을 적은게 아니고
경쟁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정해진건데 이해하지 못합니다
5. 대학과 교수, 전공을 얕잡아봄
진지하게 국비학원에서 국비강사한테 3 ~ 6개월 무료로 배운걸
대학에서 4년간 여러 전문가 교수들한테 비싸게 배운걸 동일한
선상에 놓고 생각을 하고, 너무나도 얕잡아 봅니다
이분들은 '컴공출신들 코딩을 못한다' 같은 얘기를 하며
프로그래밍과 코딩, 엔지니어링과 테크니컬의 차이를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프로그래머, 코더를 구분하는건 차별'이라는 말을 합니다
6. 업계에 대한 무지
IT업계는 크게, 자사개발자와 SI종사자, 파견으로 나뉘는데
이 분들은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조사하지 않은채
취업이 잘된다고 무작정 뛰어들고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사개발자는 전공자 출신으로 많이 구성되며 실력대가 높고
SI종사자는 실력은 중요치 않으며 비전공자로 많이 구성됩니다
파견은 실력이 엉망진창이고 대게 비전공자로 구성됩니다
자사개발자는 그 기업에서 직접 고용한 자사직원이고
SI종사자는 하청이며, 파견은 용역(간접 고용)입니다
어째서 자사, SI, 파견별로 전공이나 실력이 다르냐하면
비유를 들어 설명하자면, 자기집 화장실을 청소하느냐
남의집 화장실을 청소하느냐 정도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자사개발자는 해당기업의 직접 고용(해고 힘듬)에 근무지,
프로젝트 변동이 없고, 몇년이고 붙박이 핵심 개발을 하기에
신뢰성 높고 최적화된 개발을 하는 사람들을 채용하는데
이는 단순 코딩을 넘어서서 프로그래밍의 저변에 관한 이해가
요구되고, 비전공자로써는 많이 힘들기에 전공자가 많습니다
SI는 아무래도 덜 중요하지만 자사의 인력만으로는 힘든 부분에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효율적 개발을 추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파견은 누군가는 해야만 하지만 자사나 SI에게 시키기는 좀
그런 종류의 단순 혹은 커리어에 도움이 안되는 일을 몰아줍니다
IT업계는 처음 취업에 영향을 받아 향후 커리어가 결정나는데
자사개발자 출신은 자사개발자로 계속 일하게 되고
SI는 SI, 파견은 파견으로 그 진로가 정해지고 변치 않습니다
SI, 파견 출신은 자사개발자 채용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습니다
심지어는 SI, 파견인거 이력서에서 확인하면 질색하며
이력서 서류 분쇄 들어가는 기업들, 채용담당자도 많습니다
참고로 자사개발하면 흔히들 언급되는 유명기업 네카라쿠배
가 있고, SI하면 기업명 뒤에 OO테크, XXSI 등이 붙습니다
메세지가 아닌 메신져에 대한 공격은 사양합니다
뭔데 정성스레 팩트를 나열하누
밑에 몇개틀린듯, 그러면 왜 잘나가는 집안애들은 영주권따고 삼성 LG이런 대기업다니던 사람도 왜 다 밖으로 나가나? 그리고 공부머리보다는 애초에 강남환경이 중요함.
IT환경은 모르겠고 K만화에 대해서만 달아봄, 위는 니가맞는듯, 나 잘못하다가 파견따리 갈거같은데 그냥 포기할까 생각중.
흑흑
개조센에 있어 진정한 승리자는 남들 놀때 공부하는 새끼들이 아니라 남들 놀때 부동산 임장다니고 투자해서 인간시장따위 개좆으로 만드는 애들이 승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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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황본it이민자
팩트때려서 아프니 비추줌
개소리같다 국비6개월 배우면 10명중10명은 자기가 얼마나 멍청하고 할줄아는게 없는지 뼈저리게 느끼는데 취업하면 그냥백지되서 자기의 무지함에 신세한탄한다
보통 니가말하는 대부분은 비전공이 개발시작하기전 하는 망상이고 개발공부하다보면 저런생각 절대안하는데 ㅋㅋ
ㅇㄱㄹㅇ ㅋㅋㅋㅋㅋ
이건 취업자들도 문제겠지만 사람 장사해먹는 국비시스템도 문제 마치 누구나 갈수있고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거처럼
저작가도 일침병걸린 명언충이노 ㅋㅋ
만화에서 저 캐릭터 컨셉이 원래 저럼,,
세상에.. 정글고를 모르는 세대가 드디어 나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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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과 25살 학생입니다. 하드웨어랑 전혀 맞지않고 개발 일하고싶지만 포폴이 없어 국비 학원이나 싸피 같은거 지원해 볼 생각인데 추천해주실만한 루트가 있을까요. 여러가지 배우면서 정말 하고싶고 좋아하는 분야입니다. 컴공 가지 않은걸 후회하고있어요. - dc App
정보처리기사 실기도 10월에 시험 예정입니다.. - dc App
정말 절실한데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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