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흥미를 가진 분야는 좀 더 몰입하기 쉽고 집중할 수 있으니까.
근데 개발 재밌나? 나는 잘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개발자체가 즐거운 적이 없다.
근데 개발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다.
내가 만든 것을 보고 반응해주는 '사람들' 이다.
가까이는 동료 멀리는 고객이다. 어떤 서비스에 기여하면 할 수록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만족할 수록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개발이 재미없다. 지루하고 머리아프다.
한편으로, 내가 당신들보다 낫다 혹은 우월하다 라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깔린다.
신입들을 보면서 그런감정이 들고 나보다 뒤쳐지는 동기들 보면서 그런 감정을 느낀다.
이 역시 개발이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개발을 함으로써 느껴지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재미있는 것이다.
나만그래?
개발이 흥미가 있어?
그럼, 어떤 개발을 만들기 위해서 1인 연구실에서 개발만 하면 되겠네. 맞지 않아?
어떻게 생각해 다들?
뭐.. 나도 컴퓨터 좋아하고 개발이 멋있어서 시작했지만 사람마다 다른거같음. 나는 돈 생각하니까 재미는 둘째치고 그냥 흥미가 떨어지더라. 일의 강도에 비해서 가성비가 너무 구림. 야근이라도 시키지말든가..
동감
진짜 코딩에 흥미가 있어요 저는 설계하는 재미?
제 글의 요점이 이거였음.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혹은 강의하는 사람들이 비전공자들에게 말하는게 "개발에 적성이 있는가?" 이 부분에서 적성은 흥미를 말하는 것이라고 함. 근데 그 흥미라는게 개발자체가 즐거운 건줄 알고 열심히 했음. 되돌아보면 개발자체는 고됬지만 개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 직업의 비전, 조금씩 상승하는 연봉, 이직의 자유로움 등이 내가 개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적성이었음. 약간 비꼴려고 작성한거에요. 자박님같은경우 혹시, 설계자체보다는 설계를 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대우, 주변반응이 재미를 유발시키지 않나요?
나랑 똑같다 재미를 느낀건 내가 개발한거에 고마워한 사람들과 즐기는 고객이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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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한다. 코딩금지!
그럴거면 기획쪽으로 빠지는게나음 회사에 요구말고 자기가원하는 서비스나 앱, 제품 같은거 만드는것조차 재미없으면 it몸은담고있지만 엔지니어가아니라 디렉팅하는거지
그런 생각을 최근에 굉장히 많이 해봄. 근데, 인생이 사실 세 번이라면, 한 번은 엔지니어로 두 번은 디렉팅을 해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