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여차 해서 고3 겨울 방학동안 작은 IT 회사에 다니기로 했다. (지금은 엄청나게 커짐)
당시 사장님이 29세인 매우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난 이사님 옆자리에서 일했는데 경리 누나가 킥보드를 타고 결제 받으러 옴
나: "와.. 회사에서 킥보드 타도 되요?"
이사님: "저거 회사거야. 직원들 타라고 갖다놨어"
갑자기 뒤에서 기타 소리가 들림
돌아봤더니 직원 하나가 창틀에 걸터앉아서 기타를 치고 있음.
난 이사님 옆이었어서, 내 뒤는 곧 이사님 뒤였는데.. (이사님은 사장님 친구였고 첨에 둘이 같이 회사 만듦)
당구 안 쳐봤다니까 점심시간에 사장님이랑 이사님이 당구장 데려가서 짜장면 먹으면서 당구 가르쳐줌
아..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만화 좀 그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