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1013180754609

"미래는 기정학(技政學) 시대..정부와 기업이 머리 맞대야"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13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   zoom-number=0   ></p>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13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포럼-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 공동포럼'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 프리랜서 김성태<p style=
기술적 우위가 국제정치의 패권을 좌우하는 ‘기정학(技政學)의 시대’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서울국제포럼(김명자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혁신전략정책연구소(김원준 소장)는 13일 대전 KAIST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와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 탄력성장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열고 이 같은 논의를 나눴다.


‘복합위기와 탄력성장’ 주제 공동포럼
이날 포럼에는 국내 정상급 정치·외교·경제·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제 질서가 급변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과거 국제정치는 정치외교의 관점, 현재 국제정치는 경제 논리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며 “미래 국제정치의 핵심은 기술이다. 지리적인 위치 관계가 국제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地政學)적 시대에서, 기술 패권이 국제정치를 좌우하는 기정학(技政學)적 시대가 온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배경엔 기술패권이 자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컨대 미국 상원 의회가 지난 6월 혁신경쟁법 등을 통과시켜 중국을 견제하자, 중국도 반외국제재법을 만들어 미국에 보복할 법적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