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난해져서 여기라도 쓴다

중학교때 난 여러가지 이유로 왕따 당했고 자살 시도했고 등교거부 까지 했다.

모든 희생은 어머니와 아버지 몫이됬고 어머니 희생 덕에 나는 대학까지 어케 갈 수 있었고, 대학에서 일문과 전공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력이 개판이라 일본 취뽀까지 해놓고 실패하고 돌아와서 다시 한국서 국비 수강중이다.


그러니까 ... 중학교때 날 괴롭히던 애한테 미안하다고 왔는데

솔직히 답장해 줄지 말지를 5분간 생각했다. 악담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사과를 받아줄지 아니면 무시할지다... 


결국 무시했다. 나는 계속 인간관계에서 실패하고있는데

미안하다는 그 아이는 너무 잘 살고 있는거같아서.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있는거 같아서...


그냥 못본척 했다. 내가 너무 하찮고 슬퍼진다. 도저히 미안하다 생각나서 연락했다 행복하라고 말하는 그애한테


괜찮다 너도 행복해라고는 못해주겠더라... 그냥 심난하고 우울하고 못본척하고 못본척 하려고 한다...

미안했다는 말이 내 인생을 고쳐주고 책임져주지는 못할테니... 그래도 그런말 해준게 그애 하나라

왕따시키고 잊어버리진 않은 것에 대해서... 말로 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다. 어디에 말할지도 모르는 그런이야기라 여기에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