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일본 열도 전체가 이른바 야마토의 강역이었다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님
현 일본 본토에서 도호쿠와 홋카이도가 야마토와 분명하게 구분되는 다른 민족인 에미시의 영역이었음

한국의 광역시에 해당하는 정령지정도시가 야마토의 전통적 강역에 집중되어 있고
도호쿠와 홋카이도의 경우 면적이 넓음에도 희소한 현황으로 그 차이를 알 수 있음

특히 홋카이도는 전근대까지 일본의 강역이 아니었고 근대에 개척한 지역임
1898년에 홋카이도를 식민지로 지칭했는데, 이는 구한말에 해당하는 시기임

또한 일제시대 조선인이 일단 같은 황국신민으로 규정되었으나
홋카이도의 에미시 아이누는 최근까지 존재를 인정받지도 못함

아이누에게 적용되었던 구 토인 보호법이 미국의 인디언 보호법을 연상하는 부분임
물론 그보다 훨씬 덜해도 거주 지역 몰수와 강제 이주 등이 인디언의 사례와 흡사함


한편 도호쿠의 에미시가 동화되는 데에 수백 년이 걸렸고
아이누는 현존 숫자가 적지만 지금까지 명맥을 잇고 있음

그러므로 일제시대의 35년을 자동차의 운전에 비유하면 시동을 거는 단계에 불과함
한국인들의 비난이 이제 막 시동을 거는데 자동차의 속도가 느리다며 불평하는 격임

또한 에미시가 완전히 동화되기 전 이런저런 차별이 있었고 이는 아이누의 역사로 확인할 수 있음
그 당시는 물론 지금도 아이누의 실질적 지위가 일제시대 조선인의 지위보다 낫다고 말할 수 없음

일본 제국의 계획이 그 전에 도호쿠와 홋카이도를 개척하고 동화하여 궁극적으로 편입했듯이 조선도 그렇게 탈바꿈하는 것임
본토인의 반발을 무릅쓰고 내선일체를 내세우면서 말로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내선결혼과 창씨개명 등을 시행한 이유가 있음

그리고 도호쿠는 물론 홋카이도도 일본의 식민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음
따라서 일제시대 조선이 식민지로 인식되지 않으므로 미국의 계략으로 분리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