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해줌


일단 프론트는 아주 예전부터 쭉 늘 멸시를 받았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봉은 생각보다 높음


그건 바로 과거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작업량 때문임



90년대말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IMF와 닷컴버블을 거치면서


수많은 벤쳐기업들이 생기면서 너도나도 웹사이트를 만들기 시작했음



그 당시엔 HTML로 프론트 대충 만들고 백은 PHP로 만드는 게 일반적이었고


그러다보니 딱 이 조합으로만 웹사이트 만들어주는 기업들도 많이 생기고


그런 조합만 가르치는 국비 교육기관들도 엄청나게 많이 생기고 말았음



이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일반적인 웹사이트의 부류가 몇가지로


추려지고 그런 몇 가지의 부류를 템플릿화 해서 그냥 로고나 좀 바꾸고 대충


색깔 좀 바꾸고 싸게 싸게 납품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게 됨



다시 말해서 프론트가 할 일이 별로 없어졌다는거임. 물론 백엔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지만, 적어도 백엔드는 코딩 비슷한 거라도 해야 하는데 프론트는


그럴 만한 일조차 없게 됐다는거임.



결국 너도나도 다 프론트 개발자를 하니 당연히 취급이 안좋아질 수 밖에 없었음.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React 같은 새로운 프레임웤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물론 이런 것들도 그렇게 엄청난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실질적인


프론트 개발자의 업무량 자체가 엄청나게 많아졌음.



예전에는 웹사이트 하면 전부 다 비슷비슷한 구조를 가졌었지만(물론 지금도 어느정도 그렇긴 하지만)


요즘은 온갖 특이한 구조,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게 되면서 프론트가 더이상 예전처럼


기존 템플릿을 가져다가 그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됨. 이미 그런걸 위해서라면


워드프레스라는 대체재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걸 만들거라면 프론트 개발자가 필요가 없음



결국은 프론트라는 업무의 작업량 때문이라도 다수의 프론트 개발자를 고용하고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자연적으로 높은 작업량을 보장 할 수 있는 사람, 다시 말해서 숙련된 프론트 개발자의


연봉이 과거에 비해 많이 오르게 되는 효과를 낳았다는거임.





결론



- 백엔드는 과거나 지금이나 작업량의 수준이 비슷하다.


- 프론트는 과거에 비해 지금 작업량이 많이 높아졌다.


- 작업량의 증가는 숙련된 작업자를 필요로 하게 되고


- 그래서 별로 대단하지 않아 보여도 연봉수준은 많이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