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구조가 잘 기억 안나네...


원래는 A를 선택 시 A의 PK를 가지는 모든 B가 나오고,

D의 조건을 만족하는 C를 포함한 B들만 뽑아오는

테이블 4개 가지고 지랄하는 건데


오늘도 여김 없이 좆같은 기획부 새끼들은

손바닥 뒤집듯 기획 바꾸더니

(기획부에 개발자 출신 있을 때는

자체적으로 컷 할 거 컷 하니 변경 사항 별로 없었는데

이 사람 퇴사하고 나선 중재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온갖 병신 같은 요구를 다 하더라 시1발 진짜)


B를 포함하는 상위 컨텐츠를 하나 더 추가해달라 이지랄 하더라

(B를 예비 1그룹, 예비 2그룹이면, 예비 3그룹, 예비 4그룹 라고 치면

예비1 그룹, 예비 2그룹을 포함하는 본선 1그룹,

예비3 그룹, 예비 4그룹을 포함하는 본선 2그룹을 나타내게 해라... 뭐 이런 거였음)


협업하는 직원이 어렵다고 도저히 못하겠다 해서 내가 하기로 했는데


하 시1발... A랑 B 사이 테이블을 하나 더 추가 하자니

B, C, D 3개 조인하고 있는 쿼리문들 다 뜯어 고쳐야 하고

뭐 어찌해야하나... 막막 하더라.


사이즈 보니까 빡집중 해도 오늘 안으로 될까 말까 하고

운 나쁘면 내일 오전까지도 해야 하는 작업인 듯 싶었음.




근데 오늘 따라 코딩의 신이 날 도왔는지

B 에다 B.id 담는 컬럼(parent_b_id) 하나 추가해서


해당 컬럼이 null이면 상위 레벨

해당 컬럼이 또 다른 B.id를 담고 있으면 하위 레벨 해가지고


ajax로 보낼 때 value 몇 개 추가하고 하니

기존 코드들 크게 안 바꾸고도 가능하겠다

실마리가 보이더라...



그렇게 점심 먹기 전에 뱡향 다 잡았고

1시 40분 쯤에 완성 해가지고

빈둥빈둥 핸드폰 만지며 느긋하게 테스트 하고 있는데


팀장이 뜬금없이 "00씨 오늘 안에 못 끝낼 거 같으면 안 될 거 같다고 보고할게요. 오늘 안에 될 거 같아요?"

이렇게 보채더라 시1발 ㅋㅋㅋ


어려운 작업이기도 해서 내일 오전까지 하는 척 할려고 했는데

팀장 새끼 딱 봐도 저 새끼 다 끝내서 놀고 있다는 거 알고

일부러 저런 거 같음....


뭐 어쩌겠냐... 말단 사원이...

그래도 최대한 뻐팅겨보자 하고

"3시 안으론 다 될 거 같다." 이랬음.


나중에 기능 작업한 거 회의실에서 보여주니까

3시 20분쯤 되더라.

팀장이 오늘 어려운 작업 하느라 고생했으니까

4시까지 잠시 어디 쉬었다 와라. 이러면서 카드 주더라...


그래서 카페 갔는데

들어갈 때 그냥 들어가면 욕 먹을 거 같아서

팀장이 준 카드로 직원들 커피 셔틀도 했음.


시1발 딜교 손해인 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