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하드 sf하고
일본식 sf의
sf로의 근본


얼마너 힙한 이론을 얼마나 정교하게 다루었냐 애는
일본식이 결코 미치디 못함.


다만 오타쿠문화가 그래서
하위호환이간거냐 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님.
다른 곳에서 근본을 찾음


흔히 오타쿠 문화에 대해 말할때
꼭 들어가는게 세카이계임.


이 세카이계란 그 전까지 따로 줄기줄기 전해내려오다가
에반게리온 이후로 통합 된 뒤 지금까지 주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오타쿠문화의 주류임.


요약하면.
1. 뭔가 세계의 운명이 결집된 큰 사건.
2. 주인공과 히로인과의 관계.
3. 1과 2의 긴밀한 연계.


이 세게가 서로 얽히고 섥혀 있는게 세카이계임.



가령...

슈타인즈게이트는
하드 sf적 관점에서 보면
고증부터 엉망인 작품임.


코펜하겐 해석을 특정 인간이 인식하면 확정된다로
해석한 거 부터 글러먹었고 그걸 어찌 넘어간다 쳐도
설정 오류가 오질나게 많음.


근데 세카이계적 관점으로 보묜 대단한 명작임.
소꿉친구 마유리.
세계를 위협하는 sern.
sern이 노리는 타임머신.
타임머신을 개발하면서 사귀기 직전까지 간 크리스.


여기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래 서사가 넘어가고
절정의 순간 세계선의 수속에 따라
크리스
마유리

둘중 하나밖에 구할수 없다는 상황에 빠지며
누굴 구하는지 그에 따라 세계선이 변하며
이는 곧 세계의 운명으로 직결되는
정통파 세카이계 전계

이걸 존나 멋지게 표현하고 있는데
즉... 세계의 운명도 운명인대
운명의 그녀 역시 세계의 운명만큼
혹은 그 운명 이상으로 중요한
그런 전개에 오타쿠들은 매혹된거지.


이건 세카이계를 실상 정립한 사람이
순정만화도 자주봐서 거기서 따온걸로 보이며
추후 세계의 운명 그런고 상관없이
순정만화를 남성향으로 바꾼
럽코란 장르도 있는데 여튼....

.
.


요는 유사연애를 작품 내에서 할수 있게 해주는게
일본식 오타쿠물임. ㅇㅅㅇ
그러면서 세계를 구할수도 있는거고
그냥 연애만 하기도 하는거구.


아무래도 현실에서 연애 맘대루 하는 애들은
여기에 잘 안빠지고

그냥 연애만 하는건 논외
세카이계 역시
서양 원류 sf 서양 원류 판타지
하위호환으로 느낄수도 있음.





그래서 똑같은 nerd여도 잘생기면
판타지건 sf건 30%정도는 연애소설인
일본산 오타쿠물 보는 대신
순도 100%를 추구할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