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2살에 취업했는데 그 과정을 좀 써보려고 함


참고로 나는 서울중상위권 대학 컴공을 거의 10년만에 졸업함


입학하자마자 전공과 상관없는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돈을 벌었고 제대 이후 자영업하면서 다시 학교 다녔음


졸업하고 가게 계약 기간도 끝나가서 취업을 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회사를 찾아보니 취업할수 있는 곳이 없었음


학점은 준수했지만 실무에서 쓸수있는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 대학이름이 있으니 중소정도는 그냥 들어갈수있겠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멍청했는지 깨닫고 뭘 공부해야할지 찾아봄 가장 취업문이 넓은게 웹이란걸 알았고


자바와 스프링부트가 많이 쓰인다는것을 알았지만 내 관심사는 앱쪽이였고 앱쪽도 현재 코틀린으로 이동하는 추세지만


자바가 많이 쓰인다는것 같아 무작정 앱만들기 시작 기존에 Nodejs로 제작했던 웹 컨텐츠가 하나 있어 이걸 그대로 구현하기 시작함


그러던 도중에 안드쪽 신입은 취업문이 굉장히 좁다는걸 알았고 결국 자바와 스프링부트도 배워야 겠다고 생각이듬


그래서 구현하던 안드쪽 앱을 출시하고 자바 스프링 기반으로 다시 그대로 웹을 구현하기 시작 그 이후 RN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학습할게 많지 않아 RN으로도 구현해봄(다만 출시는 하지 않음)


깃헙을 거의 내 일기장 쓰듯이 그날 그날 뭘했고 뭐가 문제여서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 쭉 써놓음


해놓고 보니 뭐 하나 깊이있게 한게 없는것 같았지만 일단 취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이곳저곳 찔러봄 백엔드랑 안드앱쪽으로


코딩테스트 없는곳만 여기저기 넣어보고 솔직히 나이도 있어서 어려울줄 알았는데 대부분 다 면접보러 오라고 하더라


면접에서 기술 많이 물어본다고 해서 긴장하고 갔는데 나는 오히려 20대 초반에 했던일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고 트러블슈팅 경험같은건


포폴에 다 써 있어서 그런지 안물어보더라 이것저것 하는것보다 한 우물을 파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해본걸 좋게 봐준것 같음


결국 중견 백엔드로 들어갔는데 맨날 땔깜 얘기만 들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할 일 많지 않고 앱출시에 욕심 있어서 생각했던거


계속 구현중이야 본업은 백엔드인데 오히려 공부는 프론트를 더 많이 하는것 같지만 굉장히 만족하면서 생활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