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 선행이 자기만족에서 끝나거나
내가 진실로 지켜야할 내 가정에 소홀해지는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았으면 좋겠을 뿐.


내 세계에서 선행이란 강자의 여유다.

주변사람들, 책임져야할 사람들 다 넉넉히 챙겨주고도 남아서
그 남은걸 누구와 어떻게 나눌까 고민하는 그런 여유.


갑자기 누가 피자달라길래 써봤음.

피자를 사줄 수 없는 현재 내 능력에 대한 한탄.


근데 선행이 강자의 여유라는건 내 철학이고,
형편이 부족해도 콩 한쪽도 나눠먹는 선행을 난 더 높게 평가함.
가정에 충실하기도 버거우면 실천하기가 힘들다 뿐이지,
콩한쪽도 나눠먹겠다는 정신이면 의외로 가능할지도.


"나누고싶은 열망."

이거 별거 아닌것같아도 엄청 큰 꿈을 꾸는 것일듯.

굉장히 강한 사람이어야 해.


아님 이런것도 가능할듯.

준만큼 되돌아오는 사회.
되돌아오길 바라고 나눈게 아니지만
서로 나누는 사회.

요즘은 엄마가, 아줌마들이 꼭 음식 서로 공유하는 이유도 알것 같음.


이상 피자사달라는 댓글이 불러일으킨 생각뭉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