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완강은 아니더라도 마지막 챕터를 남긴 시점에서 수강평을 써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 강의를 듣게 된 배경입니다.


전공생이긴 하지만 전공에 전혀 흥미와 적성을 못 느껴서 공시를 준비하다가,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뀐 탓에

다시 전공을 살리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나 고민이 컸습니다.


재미없게 학교 다닐 때, C를 배웠던 기억을 살려보면 너무 타이트하고 까다로워서 재미없었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많이 힘들어하시는 포인터가 아니라 함수부터 막혀서 떄려치우자고 마음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쨋든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자는 결론을 내린 후,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이곳 갤러리에서 강의 추천을 보게 되었고, 정말 많은 강의들과 수강평들이 있지만 특히 이 강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한 수강평이 많아서 제일 관심이 생겼습니다.


뭔가 입문자에게 있어서 C 입문의 정석과 같은 이미지로 통용되는 느낌도 있고...

무작정 강의 등록하고 수강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메모리'에 대한 쉬운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초반부터 계속해서 메모리와 관련해서 수강생이 감을 잡고 이해할 수 있게 끔 언급해주시고, 실제로

배열 문자열 포인터 얘네 공부할 때 정말 많이 도움 됐습니다.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이해가 생겼어요.


특히 cpu 구조 설명해주시면서 나온 물리적인 구조에 대한 강의들이

C에서 지겹게 다루는 메모리와 작동원리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교수님께 개인적으로 '포인터 설명하기 장인' 이라고 불러드리고 싶네요.


이 강의를 듣는 동시에 웹 개발에 흥미가 생겨 자바스크립트도 같이 보고 있었는데, 모든 언어가 c에서 파생된 것이니 만큼

c를 알고 나니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볼 수 있는 지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혹시나 다른 언어를 깊게 공부하고자 하지만 c에 대한 지식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 드리는 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