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거주 7년차 대기업 외노자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지잡대를 나왔어요
워홀이다뭐다 하느라 휴학도 내고해서
나이도 많고 변변찮고 그랬습니다
일본에 취업해서 중소기업 중견기업에서
블랙적인 맛을 맛보며 죽을맛이었죠
그러다 A클래스 대기업에 왔어요
기분이 째졌죠, 연봉도 200만엔이나 올랐었어요
뭐든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로부터 3년이 지났는데 남은건 20키로 살찌고
눈은 쾡하고 삶의 의욕이 없고 미래는 보이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달려왔을터인데 요새는 잘 모르겠어요
초년생때는 나이 들고 경력도 쌓이고 하면
아는게 많아지고 현명해질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도 저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출근하면 아무도 없는 오피스에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목걸이 출입증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소리 지르고
죽은 동태눈 하며 퇴근시간까지 괴롭게 버팁니다
퇴근하고나면 과자나 아이스크림, 챠오츄루 사들고
집에 가는데 여친이나 고양이한테 주면 좋아하는거
보면서 뭔가 생기를 되찾는 기분이 듭니다
초년생때 가지던 패기, 열정, 꿈은 사라져버린지 오래고
지금은 환경이나 조건, 이득만을 따지는 제가 있네요
전직장에서 대기업 다니다가 퇴사했던 동료직원들이
있었는데, 어째서 그런 번듯하고 대단한 회사를
그만두고 이런 중소기업에 왔냐고 물어보면
어딘가 먼 곳을 보는 시선을 하며, 음.. 글쎄요?
자신을 잃어버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톱니바퀴가 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했었는데 당시는 그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새 전직장이 많이 생각이 나요
다시 돌아가고 싶고 그러네요
다 그만두고 쉬고싶습니다
지치네요
- dc official App
츠카레타.. - dc App
이직해라 좀
それでなに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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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자네의길이 아니다
전직장 동료들처럼 하면되겟네
그니까 라노벨 작가 하든지 한국 리턴 하든지 둘 중 하나. 넌 개발자 체질은 절대 아님
미소녀 버튜버해라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