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대했을 당시 나는 훈련소에서 옆자리에 있던 훈련병의 도움으로

두통을 회복했다.


그 훈련병은 자신이 악력이 매우 쌘데 마사지를 배웠다면서

내 목을 뒤로 젖히더니, 뇌를 특정 방향으로 압박해주었다.

뇌 척수액을 빼주어 압력을 낮추는 거라고 한다.


그 후 나는 며칠동안 피를 토했고, 두통이 거의 완전히 없어졌다.

병원에서 수많은 의사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일개 신원 미상의 훈련병이 해주었던 것이다.


군 복무에서 그 훈련병을 만나지 못했다면 수년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두통을 느끼며 살고있을지도 모른다.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