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122204003261


[뉴스데스크] ◀ 앵커 ▶

일본이 세계 유산 등록을 추진중인 '사도 광산'입니다.

일본은 군함도 때 그랬던것처럼 강제 동원 현장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외면하고 있는데요.

역사의 흔적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사도광산에서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고현승 특파원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동해바다에 접한 일본 중서부 니가타현에서 배로 2시간반 떨어진 사도 섬, 다시 차로 1시간 가까이 들어가자 사도 광산이 나옵니다.

입구부터 '세계유산 후보'를 홍보하는 문구들이 눈에 띕니다.

전체 갱도는 4백km에 달하지만, 1989년 폐쇄된 뒤 지금은 근대 이전과 이후, 2개의 갱도 3백미터만 공개돼 있습니다.

먼저 에도시대의 갱도, 수작업으로 금을 캐는 모습을 재현해놨고, 채굴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물도 마련돼있습니다.

19세기 이후 갱도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이 강제동원된 곳인데, 암석을 나르는 광차 정도 외엔 별다른 시설도 없고, 조선인이 가혹한 환경에서 노역했다는 설명은 전혀 없습니다.

일본인들은 주로 갱도 입구나 바깥에서 일한 반면, 조선인 광부들은 갱도 가장 안쪽에서 광석을 캐내고 운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