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122030009932
[경향신문]
예술을 창작하는 인공지능이 문학, 음악, 시각예술계에서 종종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스탠퍼드대학의 연구원들이 예술작품에 깃든 감정을 읽고 표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ArtEmis를 탄생시켰다. 연구진은 인공지능의 역량을, 볼 수 있는 영역 내에 존재하는 사물·동물 및 활동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느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감성지능으로까지 향상시키고자 했다. 그 학습 매개로는 시각예술을 선택했다.
그림을 통해 ArtEmis가 학습한 감정은 경외감, 즐거움, 두려움, 슬픔 같은 것으로, 그는 구상적인 그림뿐 아니라 추상화에 대해서도 감정적인 반응을 표현할 수 있다. 연구진은 그가 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 8만1000점 이상의 그림을 보여줬다. 동시에 6500명의 사람들이 각 그림으로부터 받은 감정과 그 특정 감정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 44만개 이상의 서면 응답을 제공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예술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공부한 ArtEmis는 그림을 보며 그 그림으로부터 감정적 반응을 생성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본 인공지능은 ‘이 그림의 파란색과 흰색은 마치 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고, 달리의 ‘기억의 지속’을 보고는 ‘두려움. 마치 동물이 땅에 죽어 누워 있는 것 같다’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