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세균무기 공격을 폭로한 니덤보고서와 2015년 오산 미군기지에 살아 있는 탄저균이 페덱스로 배달된 사실을 주요 모티브로 한 소설. 소설 속 이야기는 주로 미군의 민간인 학살사건 생존자의 증언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념과 계급의 대립을 통해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와 분단조국의 비애, 주한미군 주둔 77년의 공과와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