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목표가 그냥 어디 아무데나 좆소 사무직이나 들어가서 다만 월 이백이라도 받으면서 알바보다는 나은 생활을 하고 싶다, 그럼 국비 괜찮습니다.
근데 그 이상을 보지는 마세요.
가끔 국비 출신 중에서도 역량 쌓고 경력 쌓아서 잘 풀리는 사람도 없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건 정말 엣지 케이스에요.
내가 진짜 죽을똥 살똥 매달려서 엣지 케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면 괜찮습니다.
근데 100명중에 99명은 못해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못합니다.
국비 학원 보면 IT 말고 다른 과목들도 있죠.
대표적으로 회계같은거 준비하시는 아주머니들 많잖아요.
그런 분들이 국비 열심히 해서 자격증 따가지고 대기업 경리팀 들어갑니까?
아닌 거 잘 아시잖아요.
그냥 동네 구멍가게 경리 들어갑니다.
그 분들이 나중에 경력쌓아서 대기업 경리팀 들어갈까요?
아니면 본인 이름 걸고 회계사무소 하나 차릴까요?
그냥 몇 년 하다가 결혼하고 그만둡니다.
똑같은 국빈데 왜 IT 는 아닐꺼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다른 직업들에 비해서 학력이나 자격증 잘 안보고 실력만 보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시장에 유입은 쉽게 됩니다.
근데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는 시장 따로 있고, 선별된 인원만 들어올 수 있는 시장 따로 있습니다.
이게 명징하게 대놓고 구분만 안해놓다 뿐이지 사실 여러분들도 다 아시잖아요?
국비를 할까 말까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조심스레 조언 하나 드리자면,
좋은 학교를 나오고, 내 실력이 실제로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력서에 국비학원 한줄 넣는순간 너는 그냥 국비출신 되는 겁니다.
특히 컴공 4년 전공해놓고 국비가는 케이스가 제일 멍청한 짓거리입니다.
차라리 독학을 하시고 페북같은데서 사람들 모아서 토이프로젝트를 하세요.
지금 실력 모자란거 국비다니면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애초에 6개월 과정 들으면 뚝딱 빅데이터 전문가 만들어준다는 광고문구가 신빙성이 있어보입니까?
국비과정 끝나고 나면 더 암담해질 겁니다.
그리고.. 이미 국비 들어가 계신 분들에게는.. 딱히 할말이 없네요.
이만 줄입니다.
반박하시는 분들은 국비생으로 알겠습니다.
월 200은 무슨. 그것도 못받음
이런 글 쓰는 애들이 스스로 국비생 출신이라고 티내고 다니는 것 같아서;; 걍 공부해서 포트폴리오 만들고 회사 지원해서 들어가서 개발업무 하면 되는 걸 뭘 저리 장황해서 쓰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