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2년 정도 있다가
솔루션으로 이직했어

전 직장은 초봉 2800이고
이직 전에 3300이었음

이직한 곳은 초봉 3000이고
경력 2년 인정받고 4200으로 왔어

팀이 말이 팀이지
성격이 다른 팀을 합쳐나서
왠만한 대기업 팀보다 규모가 커

근데 3달 전만해도
부장 5, 신입 5이 전부였고
중간에 대리도 없었어

처음에 부장들도 그렇고
신입들도 나 에이스라고
커피사주고 신입들도 따라다니고 그랬지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고
도와주고 그랬지

2달 지나니깐
이제 부장들도 많아지고
대리들도 오고 하니깐
어느새 거기에 물어보기 시작하더니
그냥 인사도 안하더라고...

대리도 아닌데
필요없다 이거겠지

거기에 팀에서 내 포지션이 이제 개발이 아닌
다 짜진 소스를 문서화하는게 업무야
문서만 만드니 외부적으로 하는게 없어보이고
별로 인정도 못 받고 있어

부장들도 사람 많으니
이제 나가도 아쉽지 않다 이거 같은데
직장 원래 이런 곳이냐?

처음에 좋게 다 알려줬는데
필요없다고 팽당하는거 너무 씁쓸하네

부장들 부장끼리 놀고
대리들 대리끼리 놀고
신입들 이제 지들끼리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