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220181502217


우주기업 맥사, 위성사진 공개
매일 300만㎢ 넘는 장소 촬영
틱톡엔 실시간 軍정보 올라와
첩보·정보력 중요한 과거와 딴판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인공위성기업 맥사테크놀로지가 지난 16일 공개한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벨라루스 브레스트의 철도 야적장 위성 사진. AP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상업용 인공위성기업 맥사테크놀로지는 지난 14일 벨라루스 남동부 레치사 훈련장에 주둔하던 러시아 군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열흘 전 같은 장소를 촬영한 위성 사진과 비교하니 눈밭 위에 도열했던 군용차량이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짧은 동영상 앱 틱톡엔 러시아 군부대가 남동부로 옮겨가고 있다는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왔다. 벨라루스에 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더 가까운 남쪽으로 진군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러시아 군부대의 기밀정보를 세상에 공개한 것은 각국 국방부가 아니라 민간인들이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전쟁의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다.

‘투명한 전쟁의 시대가 왔다.’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인류 역사상 전쟁은 줄곧 불투명한 것투성이였다. 아군의 ‘진짜 정보’가 적에게 많이 노출될수록 공격받을 위험은 높아진다. 첩보력과 정보력이 전쟁 승패를 좌우했던 배경이다.

이런 군사 기밀들이 오픈소스 정보인 오신트 플랫폼에 수시로 공개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