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기준 spk 아랫 라인 학부생입니다. 먼저, 제가 고민하는 것은 연구자와 개발자 중 어느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입니다.
학부 입학 전에는 AI 분야에 흥미가 있었고, 자대 석사 후 해외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포폴을 쌓기보다 학점에 더 치중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개발자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학부 출신을 보지 않는걸로 알고 있고 개발자에게는 대학원이 의미 있는 경력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개발 분야를 더 깊게하려면 학점에 연연하기보다 포폴을 쌓는게 더 중요해보입니다.
포폴과 학점을 둘 다 챙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현직 개발자 분들은 연구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조금 공부하긴 했지만, 자랑할 수준은 아닙니다.
연구직이 필요한 분야 따로, 대졸자가 필요한 분야 따로라서 뭐라고 생각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는데. 그냥 동료지.
둘이 필요한 능력도 밟아야 할 수순도 다른건 알고 있습니다. 연구직에 종사하신 분들 중 개발직을 가지 않은걸 후회하시거나, 개발직에 계신 분들 중 대학원에서 더 공부하지 못한걸 후회하는 사례들이 있는지를 묻고 싶었습니다. 말을 너무 두루뭉실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나마 원할만한 조언이나 해주자면, 학부생 출신으론 연구개발직 가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석사는 돼야 진입 가능하고, 실질적으로 연구하며 밥벌어먹고 살려면 박사는 되어야 해. 니 말대로 해외대학원 박사면 더더욱 좋고, 유망 분야의 유명대학 박사에 논문도 좋으면 구글도 모셔갈지도 몰라. 근데 석사부터는 자기 분야가 엄청 작은 범위로 좁혀지기 때문에 자기분야로 취업할 커트라인도 확 높아지고, 취업실패해서 대졸자 가는 곳 가면 그냥 학사나 다를바없는 초봉 받고 커리어 시작하는 거다. 박사급 되면 아예 대졸자 전형에서 잘 데려가지도 않는다하더라. 이 리스크는 분명히 생각하고, 니가 진짜 연구로 대성할 수 있다, 아니면 이 분야는 미래에 뜰 수밖에 없다 하면 대학원을 가.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CV, AI 코어 쪽이라 현재는 전망 있는 분야 같지만, 제가 학위를 딸 때 쯔음엔 공급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잘 모르겠네요. 아직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선택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내가 있던 업계도 NL이어서 상당히 유망한 분야인데, 동료들 말 들어보면 오히려 사람이 너무 득실거리니까 어지간히 연구실적 좋지 않으면 유명 기업은 면접도 못 가본다 하더라. 참고하고. 그래도 실력은 좀 있으니까 대학원 고민하겠지.
내가 연구직은 아니지만 코테를 동년배들 상위 5%안에는 들어야 다른 spk랑 비빌듯 난 못해서 개발함
글고 cv는 좀 위험할수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