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는게 그나마 좀 있음
팀이름이 '퍼블&프론트엔드' 라서 그런지
html, css, scss, js, 리엑트도 사용하고 백엔드 지식도 좀 요구함
물론 국비출신 신입이라 저 모든 영역을 거의 다시 배우는 중
그러나 그래봤자 퍼블리셔이기 때문에 어느회사 프론트 신입보다도 배우는게 적을거라는건 슬픈 현실
2. 점심시간 1시간 반임
그래서 8시간으로 환산하면 2400은 넘어간다고 위안중
3. 식대 지원
점심 만원까지 쓸수있고(영수증처리)
저녁은 야근하면 만원까지 쓸수있음(영수증처리)
야근시간은 정책생 1분이라도 하면 야근식대 올릴수 있지만 눈치껏 1시간 정도는 해주고 올려야 함
4. 재택근무 가능
재택근무 원하면 가능하긴 한데 이러면 점심식대 지원을 안해서
교통비 나가는것보다 점심식대 지원받는게 이득이라 출근함
출근하면 커피랑 간식이랑 음료수도 있고 여자들도 많아서(여초회사) 그냥 출근
5. 사람들 착함
팀장 여자인데 착하고 팀원들도 착함...
다닌지 얼마 안돼서 착한걸수도 있음
근데 이래봤자 2400이라는 현실은 여전히 참담하다 ...
28살에 2400이라니 미용실 스탭도 이것보단 더 많이 받겠네
지인 만나면 근황토크 하는게 무섭다 어떻게 지내, 연봉은 얼마나 줘 소리 들으면 진짜 얼마나 수치스럽고 씁쓸할까
개 졷같네 진짜
나 25살때 무스펙으로 아무데나 가서 돈이나 벌자고 바이럴마게팅회사 들어간 여자애도 초봉 2400이었는데
걔도 연 200씩 올라서 지금은 나보다 600이나 높겠네 ㅋㅋ 존나좆같다 진짜
나도 다른업계서일하다 작년에 이쪽으로 전직 한거긴한데 최종연봉 3500이었음 하
다시 돌아갈까 시발 도저히 그 일은 하기 싫어서 이 쪽으로 와본건데
너는 취업이라도 했잖아.. 나는 무직백수졸업생인데
취업이라도했다고 말할만한 성취는 아닌것 같다 2400은 누구나 받을수있고 대한민국에서 받을수있는 가장낮은 임금이니까.... 이걸 어디가서 취업'성공'했다라고 자랑스럽게 떠들수 있을까? 오히려 부끄러워서 숨겨야될 사실이다
뭐했었길래 하기싫음
전자쪽인데 전원회로개발했었다 smsps 라고하는건데.. 암튼그거 5년정도 했는데 내가원해서일한 업계도아니고 우연히 일하게됐다가 어쩌다보니 5년 흘러있었던 업계였는데...... 그냥 도저히 나하고 안맞는거같아서 바꿈.. 개씹극남초 직장에 투박한 풍경, 어딜가나 보수적이고 낡은기업문화, 무식하게생긴 장비들, 인두기, 납냄새, 존나게 어려운 전자공학이론들 그냥 다 싫었음 이걸 평생직업으로 삼을생각하니 자살하고싶어서 도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