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에이전시 들어가면 벌어지는 일
1. 매우 높은 확률로 여초환경 + 페미밭
웹디자인 쪽이 원래 여초인데다가 최근에는 페미까지 묻어서 남자로 생활하기엔 무간지옥에 가까움
회사마다 사내 분위기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거의 재입대하는 수준임
사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중립기어를 박아야 되고, 여자라는 생물의 심연을 보게 됨
2. 절대다수 직원들은 개발부를 좆으로 알음 + 개발에 대해 좆도 모름
일단 개발 관련 용어를 하나도 모르고 개발부를 그냥 자기들이 기획한 거 던져주면 결과물 뽑아내는 프린터 정도로 인식함
이게 위 1번이랑 합쳐져서 대환장 콜라보가 되는데, 대다수 에이전시에 남자로 개발부에 들어가면
거의 엘프 마을에 홀로 떨어진 대장장이 드워프, 내지는 흑산도에 혼자 내던져진 경상도 외지인 수준의 심적, 물리적 벽과 적대감을 체험하게 됨
3. 박봉
웹 에이전시 치고 돈 많이 챙겨주는 데 진짜로 못봄
차라리 SI바닥에서 구르는 게 나아보일 지경임. 여기는 최소한 연차 쌓이면 돈은 많이 주거든
그렇다고 커리어에 도움이 되느냐? 그거도 아님 시발 ㅋㅋㅋㅋ 아직도 그누보드로 끄적이는 데가 태반인데
4. 디자이너들의 자뻑
그 와중에 디자이너년들은 CSS 좀 끄적이는 거 가지고 자기들은 디자인도 할 줄 알고 프로그래밍도 할 줄 아는 고급인력이라고 망상하는데
이게 옆에서 보면 웃음벨이 따로 없음
그나마 에이전시라는 무간지옥에서 소소하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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