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야말로 이동권을 침해당해서 일찍 나와도 지각을 할 수 밖에 없다.
“주범은 기재부...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도 장애인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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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탑승해 광화문역까지 이동하며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뉴스1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시민들의 출퇴근을 볼모로 잡고 있다’며 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비난한 데 대해 “몰라서 말했으면 정정하면 되고, 알고도 말했으면 아주 나쁜 정치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저는) 21년을 싸우고 있어서 너무나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 시위의 명분이라는 게 박원순 시장 시절 민주당 시장과 시의회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한다는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이 장애인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지하철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왜 여러분의 투쟁 대상이 되어야 하느냐”며 “오늘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서울시민들의 출퇴근을 볼모로 잡으신다면 제가 현장으로 가겠다”고 시위 중단을 압박했다. 그는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에도 시위에 적극 개입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이에 박 대표는 2001년 오이도역, 2002년 발산역 지하철 리프트에서 장애인이 떨어져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지금까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치열한 투쟁을 벌여왔다고 언급하면서 “21년을 지금과 같은 방식도 사용하면서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약속은 2002년 39일 단식 농성 후에 이명박 서울시장이 발표한 내용이고, 그것을 믿고 단식농성은 해제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 대표의 주장은 책임 회피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여당이 될 당대표로서 객관적인 사실은 왜곡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21년동안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 (모두) 장애인을 차별했다. 법에 명시한 권리도, 국가가 발표한 계획도 지키지 않았다”며 “바로 그 주범은 ‘늘공(늘 공무원)’인 기획재정부”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렇게 기획재정부에 휘둘린 것은 선출된 ‘어공(어쩌다 공무원)’이신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명박, 오세훈, 박원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애인을) 차별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도 차별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리프트에 떨어져 죽어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책임있다며 사과한 적 한번도 없었고, 그것은 이명박, 오세훈, 박원순 시장 모두 같은 모습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책임 공방만 벌이려는 이 대표를 향해 “만나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참 감사하겠다”며 면담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정치적 책임을 다하시려는 모습이 일(1)이라도 있다면, 빠르게 만나는 것이 지금까지 이 상황을 초래한 양심적인 책임을 다하는 모습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인수위에 전화해) 윤석열 당선자 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책임 있는 면담 일정 또는 장애인권리보장예산 약속이 있다면,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투쟁은 유보하고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며 “당대표가 면담 일정을 잡아주면 (역시) 그렇게 하겠다”고
좀 성의있게 퍼와라.. 이게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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