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카페에는 평범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노트북을 펴는데 바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Vim 아니야?"  "풉, 저런 어려운 툴을 저런 평범한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봐도 뉴비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Vim깐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키보드 에 손 올리고 손안 때고 달림 ㅋㅋ 컴파일 돌려놓고 바람좀 쐐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키보드에서 한번도 손 안때고 끝냈어"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Vim은 익히기 불편하다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유튜브 영상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카페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애기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