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링크 : 마지막 면접 후기



나도 IOT 회사다니는데 비슷한 고민을 했음 ㅋㅋ 고민이 다들 비슷하네


1. 기술 발전 트렌드랑 어긋남.


 임베디드 디바이스 특성상 웹에 존재하는 라이브러리 대부분을 못씀. 그것들 보면서 개념만 따오거나 대대적으로 수정해서 일부만 집어 넣거나 해야함. 그러다보니, 남들이 다 쓰는거 쓰기가 어려움. 그러다보면 사람이 지쳐서 있는지 찾아보지도 않고 스스로 짜게 됨. 그러다보니 우물안 개구리가 됨. 

 최근의 기술 트렌드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난쟁이라고 보고 있음. 혼자서 다 하는 세상은 지나갔고, 거대 IT회사든 오픈소스든, 남들이 만들어 놓은거를 잘 응용할 줄도 알아야하는데 그러기가 어려움. 임베디드쪽은 약간 혼자서 다 하려는 경향성이 많이 퍼져있음. 

 

2. 업무 범위가 넓어짐.


 격무까지는 아닌데, 업무 범위가 넓은 것은 맞는 것 같음. 마치 중소기업 경리가 인사,총무,자재,품질 다 하는거랑 비슷한 느낌.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베어메탈 프로그램, ROTS 펌웨어, 연동하는 PC용 GUI프로그램, 웹서버 및 디비 등... 서비스, 제품에 필요한 것들을 하다보면 너무 넓어짐. 때문에 반동으로 깊이가 낮아짐.

안할수도 없는게 일이니까 안하면 제품이 안나옴.


3. 시장이 작음(연봉이 애매함)


 자바 + 웹하면 시장이 커서 옮기기도 쉽고 연봉도 그에 따라 잘 형성되어 있는데, 임베디드쪽은 그렇지 않음. 연봉도 그렇게 높지 않고 상승폭도 높지 않음. 어릴 땐, 너무 낮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생각이었는데,  나이 들어감에 따라 여러가지를 느낌. 다 좋은데 연봉만 좀만 더 올려줬으면... 원티드에서 나온 평균연봉보다 낮아서 스트레스임.


일적으로 이리 저리 만족하는 부분도 있음.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적은 것도 좀 있고. 

웹+서버쪽하면 아무래도 장애발생하면 바로 대처해야한다는 스트레스도 적고.

일의 주도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혼자서 해야할 게 많으니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만족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