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보고 왔음
40분~60분 정도

원래는 한시간에 한명씩 면접 진행하는데
내가 방문 가능 시간이 언제언제 뿐이라니까
우격다짐으로 다른 사람 면접 시간에 우겨넣은 듯..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길래
준비한게 없어서 멈칫했다가
이력서 썻던 게 생각나서 그대로 읊어드림.

원래 현업 스탭이라 관련업무 하다가
자사 IT로 넘어가려고
거기 기술 스택만 맞춰서 준비한거라
면접본 회사에서 쓰는 스프링은 공부 안해봤고
다음 플젝을 스프링이랑 제우스 써볼려고 계획 중이라고 답했음

제우스는 톰캣이랑 똑같은 was라서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 하시길래
지금 내 수준에서는 체계적으로 롤이 잡힌 회사는
갈 가능성이 없어보여서
올라운드로 다 해야하는 회사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 중이다
-여기서 정보처리기사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심.
  확실히 정처기가 업계에선 파워풀한 자격증인 듯..

코드 짤 수 있냐 하시길래
자바코드는 회사에서 배포되는 프로그램 소스코드 보면서
리딩해왔기 때문에 실무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정도이고
책에 나오는 예제는 이해하고 따라하는 정도,
실무와 학습용 코드의 gap이 커서 할 수 있다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다.

쿼리 짤 수 있냐 하시길래
업무가 통계쪽이라 엑셀에서 시간 많이 걸리는 것들은
자료 받아서 오라클 임포트해서 쿼리 짜서 썻었다
테이블 두개 정도는 그룹바이 해빙과 조인 활용 가능하다.

업무는 A이고 업무는 잘 아는 거 같은데
지금 채용 해려는 건 B업무의 SM 포지션이다 하시길래
우리회사 B업무도 도급계약 맺고있고
해당 업무 관련 통계 담당도 내가 하고있다.
업무 비중이 작아서 기재 안했을 뿐
B 관련 업무 중 BB는 처음 우리나라에서 시작했을 때
컨택 담당자였다.

sqld는 어떻게 땃나
- sql 전문가 가이드로 독학하면서 공부했다.

대졸예정인데 학점은 몇점인가
- 현재 142학점 보유 중이고 8월에 바로 학사 나옴

출근 가능일은?
- 현재 회사에 퇴사 의사 밝혔고 후임자 정해지고
  인수인계까지 마치면 5월 초 퇴사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것은?
현재 고객사의 업무를 수주받아서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대부분의 si/sm 업체는 신입들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나는 장기근속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원한다.
- 자사도 자체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싶은 목표가 있음
  인큐베이터 역할은 하고싶지 않은데 다들 3년 채우면
  더 배울게 없다면서 나가는 거다. 인큐베이터 역할은 우리도 하고싶지 않다.

차세대 플젝 계획 중이라고 하셨는데
SM으로 입사하더라도 차세대에 투입될 수 잇는가
플젝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진행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 가능, 차세대는 스프링 부트와 jpa를 통해서 진행할 꺼다.
  기타 플젝 내용이랑 투입 예상 인원 등등 설명해주심.

수습 3개월은
회사와 직원이 서로를 파악하기 위해서 가지는 기간이고
팀장이 ㅇㅋ 하면 3개월 안에 수습기간 종료 가능.


현재 일하고 잇는 곳과 같은 도메인 내의 회사이고
어떤 회사인지를 알고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면접 봤음.
다만 우리회사에 입찰 ? 넣었다가 떨어져서
맘 상한 기억 있으신 듯.. ㅜㅜ

재직 중에
계속 뭔가 배우고 오고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좋게 봐주신거 같음.





합격/불합격 통보는 당일 업무 시간 종료 전까지.
대졸 초봉은 3200에서 시작.

면접장 도착하고 나서
면접 대기까지 스무스하게 진행되었고
불편하거나 아쉽거나 한 점은 1g도 없었음.

면접 보러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예전에는 면접자가 제발 뽑아주세요 라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면접자도 면접관도 서로가 서로를 간보고 있는 거 같어



면접장 나오면서 드는 의문은
대체 내가 가는 회사도 이정도로 괜찮은데
취업낭인은 대체 왜 그런 이상한 곳만 골라서 면접 보는 걸까..




회사는 되게 맘에 들었는데
떨어질 듯 ㅇ_ㅇ
옆에 30살짜리 디자인도 퍼블도 가능한
예쁜애가 앉아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