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


https://namu.wiki/w/%E7%8B%82" title="狂" style="color:rgb(2,117,216);">狂https://namu.wiki/w/%E4%BF%A1" title="信" style="color:rgb(2,117,216);">信https://namu.wiki/w/%E5%BE%92" title="徒" style="color:rgb(2,117,216);">徒 / Fanatic, Zealot, Cultist
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toc" style="color:rgb(2,117,216);">1. 개요[편집]
https://namu.wiki/w/%ED%98%BC%EB%AA%A8%EB%85%B8" title="혼모노" style="color:rgb(2,117,216);">광신자의 최악은 https://namu.wiki/w/%EC%B0%90" title="찐" style="color:rgb(2,117,216);">그의 진실성이다.
The worst vice of the fanatic is his sincerity.
https://namu.wiki/w/%EC%98%A4%EC%8A%A4%EC%B9%B4%20%EC%99%80%EC%9D%BC%EB%93%9C" title="오스카 와일드" style="color:rgb(2,117,216);">오스카 와일드
광신은 목적을 잊은 채 노력을 배가할 때 나타난다.
Fanaticism consists in redoubling your efforts when you have forgotten your aim.
조지 산타야나

어떠한 신앙, 사상, 생각에 맹목적으로 매달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단 및 사이비종교에 빠지거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목회자 개인을 맹신하는 현상을 포괄한다. 원론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신앙생활의 동력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단순히 특정 종교나 사상 등을 마땅한 근거나 경험 및 지식 없이 지나치게 신봉하면 광신도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런 믿음이 사회에 해악을 끼칠 경우에만 사용되는 편이다. 또한 밑에도 설명하겠지만 광신도는 종교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종교인들만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지 않는다.
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toc" style="color:rgb(2,117,216);">2. 외적인 의미 확장[편집]
과거에는 주로 종교에 나타났지만, 근대에 들어가면서 주 사상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이념으로 바뀌면서 특정 사상이나 인물, 집단 등에 대한 맹목적 추종을 '광신도'라 지칭하기도 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디까지나 광신도가 종교 관련 용어이지만, 실생활에서 의미가 확장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혹자는 이에 대해 종교는 '초월적 대상에 대한 믿음'을 전제하고 있으니 광신도 용어의 사용이 부당하다고 항변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외적으로 의미가 확장되면서 실생활에서는 이미 기존에 '종교'에 한정된 용어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공허한 외침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사전적 의미만을 따지면 꽤 웃기게 되는 것이, '광신도'는 '이성을 잃고 무비판적으로 종교를 믿는 사람'이라고 종교에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있으나, '광신'의 의미를 따로 찾아보면 '신앙이나 사상 따위에 대하여 이성을 잃고 무비판적으로 믿음'으로 나와있다. 여기에 '~사람'을 붙인 용어가 '광신자'인데, 일상생활에서 이런 용어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 않다보니 '광신도' = '광신자'로 사용되고 있고, 이 문서도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toc" style="color:rgb(2,117,216);">3. 설명[편집]
창작물 속에서의 광신도 집단들 탓에 '광신도가 있는 https://namu.wiki/w/%EC%A2%85%EA%B5%90" title="종교" style="color:rgb(2,117,216);">종교 = https://namu.wiki/w/%EC%82%AC%EC%9D%B4%EB%B9%84%20%EC%A2%85%EA%B5%90" title="사이비 종교" style="color:rgb(2,117,216);">사이비 종교'라는 https://namu.wiki/w/%EC%84%B1%EA%B8%89%ED%95%9C%20%EC%9D%BC%EB%B0%98%ED%99%94%EC%9D%98%20%EC%98%A4%EB%A5%98" title="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style="color:rgb(2,117,216);">인식이 퍼져 있지만, 평범한 종교에도 있다. 당장 https://namu.wiki/w/%EA%B8%B0%EB%8F%85%EA%B5%90" title="기독교" style="color:rgb(2,117,216);">기독교, https://namu.wiki/w/%EB%B6%88%EA%B5%90" title="불교" style="color:rgb(2,117,216);">불교, https://namu.wiki/w/%EC%9D%B4%EC%8A%AC%EB%9E%8C" title="이슬람" style="color:rgb(2,117,216);">이슬람, https://namu.wiki/w/%EC%9C%A0%EB%8C%80%EA%B5%90" title="유대교" style="color:rgb(2,117,216);">유대교, https://namu.wiki/w/%ED%9E%8C%EB%91%90%EA%B5%90" title="힌두교" style="color:rgb(2,117,216);">힌두교 등만 봐도 드러난다. 또한 이러한 종교도 초기에는 광신도요, 사이비 취급을 받았었다. 다만 어떤 환경에서 누구에게 교육을 받았는지에 따라서 멀쩡할 사람이 광신도로 바뀌는 일도 있기에 단순한 개인의 잘못으로만 취급할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광신도를 개개인의 문제로만 국한시키려고 하지만, 정말로 그런지는 깊게 생각해 볼 문제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의 법에 악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치자.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그 문제점을 이용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엄연히 법이 아니더라도 도덕이나 윤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법이 괜찮은 것일까? 일부 개개인만이 악행을 저지른다고 해서? 단순히 악용하지 말고 착하게 살자고 외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법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뜯어고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종교에서 광신도가 일부만 나타나는 이유는, 현실 세계에 종교가 아니어도 법과 도덕, 상식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위에서도 광신도를 종교 교리 자체에 깊이 빠지는 사람이 아니라 법이나 도덕, 윤리에 어긋날 경우라고 지칭하고 있다.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fn-1" style="color:rgb(2,117,216);font-size:0.8em;vertical-align:super;white-space:nowrap;">[1] 학계에서도 이와 관련된 많은 연구들이 존재하니 쉽게 단정하지 말고, 관심있다면 제대로 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도덕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서는 https://namu.wiki/w/%EB%8F%84%EB%8D%95%EA%B3%BC%20%EC%A2%85%EA%B5%90%EC%9D%98%20%EA%B4%80%EA%B3%84" title="도덕과 종교의 관계" style="color:rgb(2,117,216);">도덕과 종교의 관계 항목 참조.

가장 대표적인 구분법은 믿음에 구체적인 근거가 없고, 사실을 자신이 편한 대로 곡해하는 성향의 여부다. 또한 https://namu.wiki/w/%ED%9D%91%EB%B0%B1%EB%85%BC%EB%A6%AC" title="흑백논리" style="color:rgb(2,117,216);">흑백논리에 치닫거나 독선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듣지 않으려 들고, 자신에 대한 비판은 무시하려 든다면 광신도의 한 형태이기 쉽다. 자세한 것은 https://namu.wiki/w/%ED%99%95%EC%A6%9D%ED%8E%B8%ED%96%A5" title="확증편향" style="color:rgb(2,117,216);">확증편향, https://namu.wiki/w/%EC%9D%B8%EC%A7%80%EB%B6%80%EC%A1%B0%ED%99%94" title="인지부조화" style="color:rgb(2,117,216);">인지부조화, https://namu.wiki/w/%EC%9E%90%EA%B8%B0%ED%95%A9%EB%A6%AC%ED%99%94" title="자기합리화" style="color:rgb(2,117,216);">자기합리화 등의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광신도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이 틀릴 수도 있고, 상대가 맞을 수도 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말하며 생각해야 좋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https://namu.wiki/w/%EC%97%AD%EC%A7%80%EC%82%AC%EC%A7%80" title="역지사지" style="color:rgb(2,117,216);">역지사지로 스스로 상대방의 주장에 들이대는 엄격한 잣대를 자신의 논리에 그대로 적용해보는 것이다.

종교, 사회, 정치적, 철학적 이념이란 한 사람에게 공존이 가능하기에 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광신도도 있다. 예를 들어서 https://namu.wiki/w/%ED%99%98%EB%B9%A0" title="환빠" style="color:rgb(2,117,216);">환빠+https://namu.wiki/w/%EA%B8%B0%EB%8F%85%EA%B5%90%20%EA%B7%BC%EB%B3%B8%EC%A3%BC%EC%9D%98" title="기독교 근본주의" style="color:rgb(2,117,216);">기독교 근본주의+https://namu.wiki/w/%EC%B4%88%EA%B3%A0%EB%8C%80%EB%AC%B8%EB%AA%85%EC%84%A4" title="초고대문명설" style="color:rgb(2,117,216);">초고대문명설+https://namu.wiki/w/%EC%9D%8C%EB%AA%A8%EB%A1%A0" title="음모론" style="color:rgb(2,117,216);">음모론 같은 경우나 교조적 무신론+극단적인 https://namu.wiki/w/%EB%AC%B4%EC%A0%95%EB%B6%80%EC%A3%BC%EC%9D%98" title="무정부주의" style="color:rgb(2,117,216);">무정부주의+폭력 시민운동 등등...

물론 (비록 광신도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좋은 의미의 광신도'도 존재한다. https://namu.wiki/w/%EB%AF%B8%EA%B5%AD" title="미국" style="color:rgb(2,117,216);">미국사에서 그런 대표적인 광신도로는 https://namu.wiki/w/%EB%85%B8%EC%98%88" title="노예" style="color:rgb(2,117,216);">노예제 폐지론자인 보스턴 https://namu.wiki/w/%EB%B3%80%ED%98%B8%EC%82%AC" title="변호사" style="color:rgb(2,117,216);">변호사 웬들 필립스가 꼽힌다. 그는 'https://namu.wiki/w/%EC%A0%95%EC%9D%98" title="정의" style="color:rgb(2,117,216);">신(神)의 편에 선 사람은 하나일지라도 다수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박정기는 https://namu.wiki/w/%ED%94%84%EB%A1%9C%EB%B6%88%ED%8E%B8%EB%9F%AC" title="프로불편러" style="color:rgb(2,117,216);">"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세상을 필요 이상으로 처절하게, 또 광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며 "북의 '도덕적 절대주의자'들과 남의 '법적 절대주의자'들이 남북의 갈등을 격화"시켜 수십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https://namu.wiki/w/%EB%82%A8%EB%B6%81%EC%A0%84%EC%9F%81" title="남북전쟁" style="color:rgb(2,117,216);">남북전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마치 이러한 평가를 예상했듯이 필립스가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는 게 흥미롭다. https://namu.wiki/w/%EC%9E%A5%ED%95%98%EC%A4%80#s-6.1" title="장하준" style="color:rgb(2,117,216);">"오늘의 광신은 내일 유행하는 신조가 되고, 일주일 후에는 구구단 표처럼 진부해진다."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fn-2" style="color:rgb(2,117,216);font-size:0.8em;vertical-align:super;white-space:nowrap;">[2]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fn-3" style="color:rgb(2,117,216);font-size:0.8em;vertical-align:super;white-space:nowrap;">[3]
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toc" style="color:rgb(2,117,216);">4. 특성[편집]
https://namu.wiki/w/%EC%98%81%EA%B5%AD" title="영국" style="color:rgb(2,117,216);">영국 심리학자 맥스웰 테일러는 「광신도들」(1991)이라는 책에서 광신(fanatics)의 10대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집중(focusing): 다른 모든 일을 배제하고 한 가지에만 집중한다.
  2. 개인적 관점의 세계관(personalised view of the world): https://namu.wiki/w/%EC%9C%A0%EC%95%84%EB%A1%A0" title="유아론" style="color:rgb(2,117,216);">세계를 오직 자신의 개인적 관점에서만 보며, 자신의 개인적 집착이 곧 이데올로기가 된다.
  3. 무감각(insensitivity): 다른 사람과 정상적 수준의 사회적 압력에 대해 무감각해 사회적 표준에서 많이 벗어난다.
  4. 비판적 판단의 상실(loss of critical judgment): 어떤 일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기본적인 분별력을 상실한 상태다.
  5. 불일치와 비양립성 포용(inconsistency and tolerance of incompatibility): 모순에 대한 무한한 관용을 갖고 있다.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fn-4" style="color:rgb(2,117,216);font-size:0.8em;vertical-align:super;white-space:nowrap;">[4]
  6. 확신(certainty): 자신이 하는 일의 적합성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는 확신으로 일을 추진한다.
  7. 단순화(simplification): 흑백 이분법을 사랑한다.
  8. 변화에 대한 저항(resistance of change): 변화를 한사코 인정하지 않으며 거부한다.
  9. 경멸과 무시(disdain/dismissal):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고려가 없으며, 오직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10. 상황적 아전인수(我田引水; contextual facilitation): 자신에게 편안한 공간을 창출하며 자신의 광신을 유지할 수 있는 하위문화(sub-culture)에 탐닉하는 바, 오늘날엔 인터넷과 SNS가 그 대표적 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https://namu.wiki/w/%EA%B4%91%EC%8B%A0%EB%8F%84#fn-5" style="color:rgb(2,117,216);font-size:0.8em;vertical-align:super;white-space:nowra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