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에서 병든 길고양이가 있었는데
어느 주택의 뒷편에 그 집주인이 놔둔
상자에서 살고있더군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여친이랑 여친네 언니가
이건 방치고 학대라며 구출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니.. 어케 구출하려고?

그랬더니 야밤을 틈타 집에 데려오재요

어... 그거 납치 아니냐?
그 고양이 그래도 그 주택 거주자한테
돌봐지고 있는걸텐데 그러면 안되지

하니 저 빼고 둘이서 야밤에 납치하러 가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돌아왔는데 맨손에 표정이 안좋던데
집주인한테 걸려서 혼나고 한동안 말싸움 하다가
빈 손으로 돌아왔다고 씩씩 거리는데 충격이더군요

제 여친, 여친네 언니가 그 흔한 캣맘충입니다

여친은 고양이 다섯마리 키우고
여친네 언니는 고양이 두마리 키워요

제발.. 인근 고양이 납치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