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도 알고있음.
지금 시작해도 삶의 질은 올리는 건 몰라도.
먹고 살 수 있을거겠지.
지금 지게차 자격증 공부하면서 중장비 배우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아 17살 때 지금처럼 노력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음.
내가 연애, 여행, 가족, 친구 전부 없거든?
경험자체가 없는 "무" 임 집에만 있었거든.
이유는 내가 나태해서임.
딱히 저것을 쟁취하려고 노력을 안했거든.
지금은 정말 노력해
하루에 900칼로리 먹으면서 매일 1시간씩 운동하고
하루에 12시간 가량 일하고 집에와서 4시간씩 공부함.
하루에 잠을 길게는 5시간을 자니까.
근데 자꾸 과거에 할걸이라는 생각에.
우울증 터져서 하루종일 안하는 날이 많음.
지금 노력에 반이라도 17살때 했다면
아마 친구도 연애도 가족도 직업도.
내 삶이 바뀌었을텐데.
35살인 지금 해봤자 그때 할 수 있는걸 못하니까.
난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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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안락사 신청ㄱ
백세시대 아직 인생의 2/3이 남았다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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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은 반대케이스네. 난 뭐든 열심히는 준비했는데 성과나 결과가 남을만큼 열심히 하진 못했어. 차라리 아무것도 안했다면, 차라리 놀았다면 후회를 덜할거 같아.
지금이라도 하는 게 어디임 ㅋㅋ 와신상담으로 과거의 나를 곱씹으며 후회를 잊지말고 하면 뭐라도 됨. 확실한 건 안하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
패배자마인드 갖고사네 병신ㅋㅋ
과거의 너는 최고는 아닐지라도 최선을 다 한 것이다. 고의적으로 최악을 두지 않았음. 과거가 후회되는 것은 과거가 보잘 것 없다는 걸 식견을 가지게 된 것이고 고로 성장의 반증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만큼은 나름 최선을 다 한 과거의 자신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은 영원한 인생의 친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