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하위권 대학 다니다가
이번에 명문대 라인 컴공에 들어갔는데
그냥 수업 수준부터 퀄이 다르다.
분명 교수님들은 두곳 다 훌륭하심.
심지어 하위권 대학 교수님이 더 잘 가르치시고 연구도 잘하시는 분들도 많아.
근데 학생이 그걸 못 따라가니까
공부량이든 과제든 수업 퀄이든 일부로 격하 시키는듯
일단 느낀 점은
명문대는 수학을 존나게 한다. (당장 수학에서만 20학점이 넘어감.)
반면에 하위권 커리에는 수학이 적음.
또, 수학을 하더라도 학기 내 책 전체를 다 못 끝내는 경우가 많거나 대충 하는 경우가 많음.
두 번째로 하위권은 java, js 이런것들을 따로 강좌 개설해서 배우는데
지금 학교는 그런 수업 자체가 거의 없고 있더라도 폐강됌.
그냥 C 언어 1학년때 배우고 4년동안 존나 우직하게 함.
+ 하위권 대학은 프로그래밍을 배우긴 하지만, CS 지식은 거의 안 가르쳐주는데 상위권은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CS 지식을 주로 알려줌. 코딩 자체는 그냥 과제로 따로 공부해옴.
세 번째로는 과제 퀄리티가 넘사벽임.
당장 여기서 테트리스 구현 못하는 애들 많은데
여기는 2학년 1학기때 과제가 C언어로 테트리스 만들어오는거임.
그리고 또
컴파일러를 배우면, 컴파일러를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를 하고
운영체제를 배우면 pintOS 같은걸로 운영체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를 함.
시스템 프로그래밍도 프로젝트 진행하고..
그냥 프로젝트가 절대 안 빠짐.
근데 하위권 대학은 실습은 커녕 그냥 이론만 깔짝 대고 끝내는 경우가 많음.
심지어 컴공이 좋다는 숭실대도 운영체제 직접 구현해보는 실습이 없는걸로 알고 있음. (os 말고 따로 수강 신청을 더 해야 가능하다고 들음)
어쨌든 컴공이 학벌 영향 없고 실력 싸움이라고 해도
확실히 대학은 좋은 곳을 가야 좋은 퀄리티 수업도 하고
좋은 경험도 많이 하는 것 같더라 진짜로.
글쓴이는 어디다님
pintos얘기하는거보면 고대인가
확실히 연세대는 아니구만
숭실대 xv6로 실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