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실명제보다 중요한 것은 언론사 지분 공개제와 광고주 실명제
90년대부터인가 한국도 외국처럼 기사 실명제가 확산되었다. 그동안 독재정권이 중앙정보부와 안기부를 언론사에 파견시키기도 했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언론사가 기자의 실명을 공개한다. 그러나 광고기사나 조회수 목적의 어뷰징 기사는 가명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사설은 신문을 대표하는 것이라서 실명이 없다. 그런데 언론사의 논조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권력은 바로 언론사 사주, 대주주, 경영자 등이다. 그리고 광고주도 매우 큰 영향력을 미친다. 그래서 신자유주의시대에 기자 실명만큼 공개가 필요한 것은 바로 언론사 대주주 실명제와 광고주 실명제다. 그래서 이 부동산 기사는, 이 정보통신 기사는 이 언론사의 대주주인 건설사와 광고주인 통신회사 등의 소유다라는 사실이 공개되야 한다.
우리가 평소 보는 기사에서 이런 지분과 광고주 현황도 옆에 같이 보여주거나 인공지능으로 배치할 때 참고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웹브라우저 확장기능으로 보여줄 수 있다. 포털의 신문기사 뷰어에는 이 기능 도입이 쉽지 않다. 왜냐면 포털은 사실 광고로 운영되는 광고회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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