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퍼블과정 국비학원 수료하고 퍼블리셔로 취업했지만


절망적인 연봉 그리고 인상률때문에 


프론트엔드개발자 전향을 목표로 공부를 했다


그러나 나의 참담한 지능 수준으로는


프론트엔드 개발지식을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것 같다


그나마 개발분야중에서도 진입장벽에 낮은편에 속한다는 프론트엔드 조차도


나에게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들 천지더라


인터넷 설명글을 읽으면 "이거 일부러 나같은 초보들이 장벽을 느껴서 포기하게 만들려고 꼬와서 설명 해논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화가 날정도로 이해가 안됐다


그렇다고 평생 퍼블리셔로만 일할수는 있는것이냐하면 그것도 아닌것 같다


업계에서는 퍼블리셔가 사라질 직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퍼블리셔의 업무는 명백히 프론트엔드개발자의 하위호환이다


프론트엔드개발자의 업무 중 난이도가 높은 것들만 덜어낸 직무가 퍼블리싱이다


근데 한편으로는 굳이 사라져야할정도로 무가치한 직업이냐하면 그건 또 아닌것 같다


간호사가 있고 간호조무사가 있듯이.. 노가다를 하면 기술자가 있고 곰빵담당이 있듯이...


퍼블리셔라는 직업도 그런 포지션으로 계속 남아있지 않을까,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하.. 인생 잘풀리고 싶었지만 애초에 그럴만한 종자가 아닌것 같다 평생 저소득자로, 평생 개나소나하는 직업만 전전하면서


비천하게 살아갈 운명인것 같다


씁쓸한 밤이다